호주 F-35A, 일본 고마쓰 기지에 도착, 일본 호주 공동훈련 '무사도 가디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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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F-35A, 일본 고마쓰 기지에 도착, 일본 호주 공동훈련 '무사도 가디언' 실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9.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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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라이트닝 II'가 2023년 8월 30일 오후 이시카와현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에 착륙했다.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에 착륙한 호주공군 F-35A 전투기 현재는 3대만 먼저 도착했다.(사진:항공자위대)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에 착륙한 호주공군 F-35A 전투기 현재는 3대만 먼저 도착했다.(사진:항공자위대)

이 기체는 호주 북부 노던 테리토리(북부 준주)에 있는 틴달 공군기지에서 날아왔으며, 호주 공군의 F-35A가 일본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착한 F-35A는 총 3대이며, 그 뒤를 이어 호주공군의 KC-30A MRTT(공중 급유 및 수송기)도 고마쓰 기지에 착륙했다. 

호주에서 F-35A가 일본에 온 이유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고마쓰 기지에서 실시되는 일-호주 공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일호주공군의 훈련인 무사도 가디언23을 기념하는 버전의 F-15J 컬러다.(사진:항공자위대)
일호주공군의 훈련인 무사도 가디언23을 기념하는 버전의 F-15J.(사진:항공자위대)

훈련은 '무사도 가디언 23'으로,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호주 공군에서는 총 6대의 F-35A가 참가한다. 

호주 공군의 F-35A는 틴달 공군기지에 위치한 제75비행단 소속이다. 부대 기원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올라가는 유서 깊은 비행대대이며, 부대 상징은 새의 까치를 사용하고 있다.

호주공군의 F-35A 앞에서 일호주 우호를 상징하고 있다.(사진:항공자위대)
호주공군의 F-35A 앞에서 일본 호주 기념촬영.(사진:항공자위대)

착륙한 첫 번째 전투기는 이 비행대대 대장인 마틴 파커 중령이 직접 조종했다.

틴달 공군기지에는 이달 26일 항공자위대 301비행단의 F-35가 'F-35 미-호주 전개 훈련'을 위해 배치되어 있으며, 파커 중령은 이를 직접 맞이하고 있다. 

호주공군이 양국 연합훈련이 종료되자마자 F-35A를 타고 6,000km 이상 떨어진 일본으로 왔으며, 인도, 독일,프랑스,영국,이태리,호주 등 연속으로 글로벌 항공연합 전투훈련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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