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계룡군문화축제’
상태바
제 13회 ‘계룡군문화축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9.13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올가을 ‘계룡군문화축제’(이하 ‘축제’)를 10.6∼10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병영체험장,병영체험관, 엄사네거리 등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해 13회를 맞는 축제는 육․해․공군 3軍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軍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軍문화 컨텐츠를 관광산업으로 육성하여 이를 통한 국방 수도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나라사랑 안보 교육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계룡시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9∼10월을 계룡시 방문의 달로 설정하였고, 축제 주제를「군(軍)문화로 통(通)하는 Yes! 계룡!」으로 정한 뒤,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의 획기적인 보완, 확대 등 축제 품격을 한층 높이고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2년 계룡대에서 열린 계룡군문화엑스포에 K-2 전차가 전시되어 있다.(자료사진:디펜스투데이)
2022년 계룡대에서 열린 계룡군문화엑스포에 K-2 전차가 전시되어 있다.(자료사진:디펜스투데이)

이번 축제는 정전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한·미군의 각종 무기 전시와 장비 탑승 체험 등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軍의 절도와 패기의 매력이 넘치는 육·해·공군과 미8군 군악대의 군악마칭 의장시범,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쟁에 참전한 혈맹의 우방국인 튀르키예를 비롯하여 베트남, 몽골 등 3개국의 해외 군악대가 참여하여 각 나라의 군악 및 전통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개막에 앞서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가 계룡의 푸른 창공위에 굉음과 함께 갖가지 묘기를 펼치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마음속을 뒤 흔들 멋진 에어쇼도 준비하고 있다.

국방체험관에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스마트 해군과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공군의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탐사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의 특별전시관도 운영된다.

5일간의 행사기간 중에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각종 한·미 전투장비는 물론, 이동 전개형 의무시설(야전병원)도 전시하여 관람객 모두가 탑승, 체험하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병영체험장에는 마일즈사격, 서바이벌, 1박2일 우리가족 軍문화 체험, 고공 막타워, 두줄타기, 단정도하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병영훈련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22년 계룡군문화엑스포에서는 군장비  기동시범을 보였다.(자료사진:디펜스투데이)
2022년 계룡군문화엑스포에서는 군장비 기동시범을 보였다.(자료사진:디펜스투데이)

또한 군사경찰의 모터 싸이카 탑승, 해외군악대 공연, 로드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 시민예술단체 공연, 드론봇 경연, 어린이 군가 페스티벌, 버스킹,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 어린이 군복 패션쇼, 계룡대 영내 투어, K-POP 문화공연(We go together)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의 軍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계룡 팥거리 축제, 엄사행사장의 소상공인 상상 페스티벌, 계룡안보생태탐방, 전국사진촬영대회, 계룡시민의 건강걷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병영체험관에서는 계룡시 관광 홍보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계룡시 어린이 미술대회, 주한미군가족 지역상생 팸투어를 진행하며, VR병영체험 및 어린이 직업 체험(키자니아)은 유료로 참가할 수 있다.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맛 좋은 음식과 적정가격,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하여 관내의 모범 음식점을 엄선하였으며, 양질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통안전, 주차장, 셔틀버스, 환경위생, 편의시설, 의료, 자원봉사 등 모든 분야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람객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과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지혜를 모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07년부터 개최해 온 ‘계룡군문화축제’는 대한민국 공감경영 대상,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3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2회를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다.

그동안 축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2년에는 충청남도와 공동 개최한 국제행사인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시민들의 성원속에 성공적으로 치뤄내면서 대규모 축제의 경험적인 노하우 축적은 물론, 계룡시민들로 공감과 신뢰의 문화를 싹 틔웠다.

계룡시문화관광재단 이응우 이사장은 “‘2023계룡군문화축제’는 매년 1백만 명 내외가 찾는 대표적인 군 관련 축제로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건의 사고도 허용치 않는 무사고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市 공무원, 행사관계자들은 가장 안전한 명품축제가 될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계룡軍문화축제’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군(軍)문화로 통(通)하는 Yes! 계룡!’ 이라는 주제로 계룡대활주로를 중심으로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