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공군에 첫 선행 양산형 T-7A 인도, 향후 1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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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미공군에 첫 선행 양산형 T-7A 인도, 향후 1년 테스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9.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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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9월 12일(현지시각) 미공군에 첫 번째 선행 양산형 T-7A 레드 호크를 인도했으며, 이는 안전 문제, 소프트웨어 문제 및 일정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결과이다.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공군우주군협회 항공, 우주 및 사이버 컨퍼런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군의 T-7A 부서를 이끌고 있는 커트 카셀 대령과 보잉의 부사장 겸 프로그램 매니저인 에블린 무어는 이 중요한 훈련기의 추가 인도 및 테스트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미공군은 351대의 T-7A 훈련기를 노후화된 T-38 탈론 훈련기 504대를 대체하기 위해 구매할 계획이다.

T-7A는 5세대 전투기를 모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교육생 조종사가 F-22 및 F-35와 같은 첨단 제트기를 조종하는 방법을 배운다.

미공군에 T-7 1호기가 테스틍를 위해서 미공군에 납품이 됐다. 1호기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있는 보잉 공장에서 시험 조종사가 적응 및 조종테스트를 할 예정이다.(사진:보잉)
미공군에 T-7A 선행 양산 1호기가 테스트를 위해 미공군에 납품이 됐다. 선행 양산 1호기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있는 보잉 공장에서 시험 조종사가 적응 및 조종테스트를 할 예정이다.(사진:보잉)

그동안 T-7A, 특히 탈출 시스템과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의 문제로 인해 프로그램이 예정보다 늦어졌다.

미공군은 지난 4월에 이 기종의 결함으로 인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일정이 더 늦어졌다고 밝혔다.

미공군은 원래 T-7A이 2024 년에 초기 작전 능력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도입은 2027 년 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12일 브리핑에서 카셀은 미국방부가 미공군이 6월에 첫 시험 비행을 한 APT 2로 지정된 훈련기를 공식적으로 승인할 수 있는 최종 서류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공군의 첫 번째 T-7A 시험 조종사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보잉 공장에서 일주일 정도 안에 훈련과 항공기 적응을 시작할 것이며, 그곳에서 초기 비행 테스트를 시작하여 얼마나 잘 처리하는지 등의 자질을 측정 할 것이라고 카셀대령은 밝혔다.

보잉은 10월에 두 번째와 세 번째 선행 양산형 훈련기를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심층 테스트를 진행한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T-7A는 제작이 마무리 단계이며 2023년 말에 인도 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섯 대 모두 프로그램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를 지나 초기 운용 테스트 및 평가 단계용 이다.

최초 두 대의 T-7A는 캘리포니아의 에드워즈 공군 기지로 날아가 집중 테스트를 거치게 될 것이다.

공기 역학적 "플러터"와 훈련기가 비행 중에 견디는 하중과 같은 요인이 포함된다.

세 번째 훈기는 플로리다의 에글린 공군 기지로 이동하여 맥킨리 기후 연구소에서 약 6주 동안 기후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는 항공기가 모든 기후에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도와 기상 조건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챔버에서 진행된다.

T-7A는 2025년 1분기에 저율 초도 생산을 승인하는 마일스톤 C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서 T-7A의 후방 동체를 제작하는 사브와 보잉의 다른 주요 공급업체들이 이미 차세대 T-7A을 위한 주요 조립 부품을 제작했다.

보잉은 세인트루이스에서 T-7A을 제작하고 저율 초도 생산이 승인되는 즉시 인도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연간 약 60대의 T-7A을 제작을 예상하고 있다.

감사국은 미공군과 방위 계약 관리국이 비행기가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생산 감독을 수행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T-7A 테스트 단계와 저율 초도 생산 계약 체결 사이에 크게 변경된 경우 이미 제작 된 항공기를 개조해야 할 수도 있다고 GAO는 말했다.

T-7A의 탈출 시스템과 결함이 있는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려는 노력에 대한 업데이트도 제공했다.

T-7A의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문제는 아직 해결 중이지만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며 향후 몇 달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재설계된 탈출 시스템에 대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후 공군과 보잉은 이후 사출 좌석의 무게 중심과 관성을 측정하고 풍동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추가 테스트를 수행있다.

올 가을, 좌석의 낙하산을 포함한 사출 시스템의 다른 요소에 대한 추가 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다.

전체 시스템을 테스트는 2025 년 2월에 있을 것이다.

미공군이 최종 고정 사출 시스템이 설치되기 전에 T-7A 테스트를 허용하는 공식 면제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그는 미공군 지휘부가 "사출 시스템이 아직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브리핑을 받았으며 비행 테스트를 수행하도록 허가했다.

보잉은 5대의 T-7A를 개발용의 EDM 버전으로 납품에 들어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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