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여파로 최신형 155mm 탄약 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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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시스템즈,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여파로 최신형 155mm 탄약 개발 발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9.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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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시스템즈사는 앞으로 생산되는 미래 155mm 구경 포병 탄약은 더 나은 성능과 최대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더 낮은 비용으로 쉽게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방위 시스템 생산 분야의 세계적인 강자 중 하나인 BAE Systems는 최근 차세대 적응형 탄약인 새로운 NGAA를 공개했다.

NGAA는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핵심 요소인 대량 생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155mm 발사체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발표는 영국에서 열린 DSEI 2023 군사 기술 전시회에서 있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은 탄약 재고 문제와 장기간의 평화에 적합한 산업의 제한된 생산 능력 문제를 부각시켰다.

BAE 시스템즈가 최근에 발표한 NGAA 이미지다. 혁신은 발사체 케이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매우 특정한 재료를 시중에서 널리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사진:BAE Systems)
BAE 시스템즈가 최근에 발표한 NGAA 이미지.
혁신은 발사체 케이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매우 특정한 재료를 시중에서 널리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대체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사진:BAE Systems)

주요 혁신은 발사체 케이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를 시중에서 널리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대체하는 것이다.

BAE시스템즈 담당자는 "우리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특수 강철에서 벗어나 상업용 강철을 사용하여 탄약 본체를 생산할 것이며, 이를 통해 훨씬 더 많은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탄에 생산에 사용되는 강철의 특성에 최대한 근접하기 위해 BAE 시스템 엔지니어들은 특히 열처리와 관련하여 다양한 제조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또한, 유럽방산리뷰(EDR)에 따르면 현재 L15 제품군 제조에 사용되는 여러 유형이 아닌 단일 유형의 케이싱을 사용하여 생산을 상당히 용이하게 하고 표준의 통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사체 탄체는 주조 이외의 공정으로 준비되어 제조 시간이 몇 시간에서 몇 분으로 단축된다.

발사체 추진에 사용되는 물질(발사체 장약)도 혁명의 대상이 된다.

용융 주조 복합 폭발물은 안전성과 성능 특성이 우수하지만 특정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을 확장하기 어렵다.

BAE 시스템 관계자는 "우리는 음향 공진 혼합, 줄여서 RAM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훨씬 빠른 공정으로 생산 시간을 몇 시간에서 몇 분으로 줄여 민첩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과 낭비를 줄일 수 있어 대량 생산에 더 적합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EDR에 따르면 새로운 155mm 발사체 탄체는 고폭탄(HE), 조명, 첨단 연막탄 등 모듈식 탄약을 탑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폭발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60km 범위로 사거리 연장

모듈성은 또한 발사체의 사거리를 확장하는 데에도 사용될 것이다.

따라서 표준 꼬리날개는 약 40km(장사정포의 경우)에 도달하는 발사체에 대해 확장된 꼬리날개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꼬리날개에 보조 추진 모듈을 장착하여 65km 이상의 사거리를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발사체 탄피는 탄약 생산과 관련이 없는 다른 산업 시설에서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재료와 생산 방법을 채택하면 평시에서 전시 생산으로 전환하는 데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필요 시 비방산 생산 시설에서도 이러한 발사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EDR은 전망했다.

새로운 NGAA 프로그램을 통해 BAE Systems는 미사일 당 50~75%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NGAA는 2023년 말까지 이를 증명할 계획이라고 BAE 시스템 관계자는 발표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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