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F-35A 스텔스 전투기 24대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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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F-35A 스텔스 전투기 24대 발주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0.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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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는 9월 27일(현지시각) 미국 F-35A 전투기 24대 구매를 발표했다. 총리는 첫 기체가 2029년에 준비될 것이며 24대 모두 2035년까지 체코에 배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정부는 9월27일(현지시각) 미국 F-35A 전투기 구매를 위한 1년간의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는 체코군 역사상 가장 큰 구매 중 하나다.

야나 체르노초바 국방장관(ODS)은 1,060억 크라운으로 24대의 전투기 구매를 승인했으며, 체코에서 작전 준비를 위해 추가로 440억 크라운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정부는 F-35A 전투기 24대를 29~35년까지 전량 배치 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체코정부는 F-35A 전투기 24대를 29~35년 사이에 전량 배치 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는 미국의 전투기 도입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체코언론은 총리가 "NATO의 여러 국가가 F-35A를 구입하는 이유는 F-35A가 가장 발달된 전투기이고 회원국 방어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미국과 구매 협상을 했던 야나 체르노초바(ODS) 국방장관도 당연히 만족했고, 자금 조달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2034년까지 전투기, 관련 장비, 훈련, 무장 및 수명주기 보증에 대한 제안은 미화 50억 달러 미만이며 2024년부터 2034년 사이에 지출될 것이다.

우리가 지불할 금액은 440억 크로네는 주로 카슬라프 기지의 건설 개조, 연료, 훈련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2034년까지 이 프로젝트에 1,500억 크로네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체르노초바 장관이 밝혔다.

체코공군은 14대의 그리펜CD를 임대해서 운용하고 있다.(사진:Saab)
체코공군은 14대의 그리펜C/D를 임대해서 운용하고 있다.
태국공군에 운용중인 그리펜-D 전투기(자료사진:Saab)

총액으로는 큰 금액이지만 평균 국방예산 계획의 7.5%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코 육군의 다른 현대화 프로젝트, 특히 중기계화 여단의 현대화 프로젝트가 있다."

한편 "스웨덴은 24대의 그리펜- E를 25억에서 30억 달러(56억에서 670억 크라운으로 환산)에 판매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체코는 연간 17억 크라운에 임대하고 있는 14대 그리펜 C/D 전투기가 있다.

공군 사령관 페트르 체펠카(Petr Chepelka)는 최근 세즈남 즈프라비와의 인터뷰에서 F-35가 러시아나 나토를 위협하는 국가에 억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펜 C/D 전투기는 2027년까지 사용하기로 계약되어 있으며, 그 후 2년의 연장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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