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 보고서에서 보잉 F-15 전투기를 위한 새로운 전자전 키트(EPAWSS)가 조달을 삭감하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두 번째로 "상당한" 비용 위반을 겪었다.
비용 위반은 특히 미공군이 F-15E 전투기에 장착하기 위해 이글 능동/수동형 경고 및 생존성체계(EPAWSS) 키트 구매 계획을 217개에서 99개로 줄이기로 결정함으로써 촉발되었다.
118개 키트를 줄이면 R&D를 포함한 전체 가격이 더 적은 수의 단위에 분산되기 때문에 키트의 단위당 비용이 급등하면서 넌-맥커리 위반이라고 알려진 상황이 발생했다.
미공군은 최신 F-15EX에 이 키트를 사용할 계획이지만 운용숫자 축소로 구매도 144대에서 104대로 줄어들었으며, 미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EPAWSS 획득 단위 비용 증가도 주도했다고 했다.
프로그램의 기본 추정치보다 39% 높은 비용 증가로 인해 "중요한" 위반이 발생했으며, 이는 비용이 30% 이상 증가할 때 적용된다.
심각한 위반에는 의회 통지가 필요하다.
기준에 비해 비용 증가율이 50% 이상인 "심각한" 위반의 경우 국방부 장관의 인증 없이 프로그램을 종료해야 한다.
선별 획득보고서(SAR)에 따르면 미공군은 현재 F-15E와 F-15EX를 위한 총 206개의 EPAWSS 키트를 구매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최종 생산구성으로 개량되지 않는 개발용 시제기용 3개가 포함된다.
미공군 대변인은 "24회계연도 정부예산은 EPAWSS를 최적화된 F-15 현대화 계획과 EPAWSS 기능을 갖춘 새로운 F-15EX 항공기 조달에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삭감된 프로그램으로 인해 비용 위반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미공군이 HH-60W 전투 구조 헬리콥터 구매를 줄였을 때 논 매커리 위반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EPAWSS의 경우도 일이 처음이 아니다.
FY18 SAR에서 EPAWSS 프로그램은 조달 중단 결정 이후 유사한 논 맥커리 위반을 보고했다.
위반 여부에 관계없이 EPAWSS 프로그램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초기 운용 능력 선언이 2025년 8월로 4개월 연기되었지만 미회계감사국(GAO)은 6월에 "핵심 기술이 성숙하고 설계가 안정적"이라고 보고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