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해상자위대 P-1 해상초계기 계열 전자전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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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해상자위대 P-1 해상초계기 계열 전자전기 개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0.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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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8월 31일에 공표한 예산 요구로, 신규 사업으로서 전자전기의 개발에 140억엔을 계상.자위대의 전자전 지원 능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지만, 이 시점에서는 기체의 개요는 밝히지 않았다.

가와사키 P-1 해상초계기(사진:해상자위대)
가와사키 P-1 해상초계기(사진:해상자위대)

'전자전기'는 전파정보 수집 등을 하는 해상자위대 EP-3의 후계기가 될 전망이다.

EP-3는 P-3C 초계기 파생형으로 향후 기체 유지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전기' 개발은 202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기체의 베이스가 되는 P-1 초계기는 자국산기로 이미 P-3C 초계기의 후계자로서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전자전기'가 EP-3의 후계기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P-3C의 다른 파생형도 P-1의 파생형으로 대체되는 형태다.

P-1 해상초계기반 전자작전기 (이미지:방위성)
P-1 해상초계기반 전자전기 (이미지:방위성)

일본 방위성은 전자전기 개발에 있어 기존의 P-1 초계기나 민간용을 전용으로써 개발기간을 단축해 비용절감을 꾀할 방침이다.

원거리에서 적 함정의 전개 상황을 파악하는 것 외에 아군 함정이나 항공기의 전자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능력도 갖추겠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항공 자위대는 이미 C-2 수송기를 기반으로 한 RC-2 전파 정보 수집기를 도입했다.

2024년도의 개상 요구에는 1대의 추가 취득 비용으로 492억엔이 계상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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