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가 10월17일(화)부터 10월22일(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ㆍ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합 방산 전시회다.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매 홀수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지난 2019년 ADEX에서 모형 기체가 전시됐던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실물 기체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야외전시되고 시범비행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외에 전시될 한국군 무기의 대부분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번 서울 ADEX를 방문한 해외 고객들을 통해 국산 방산제품의 수출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 ADEX 에서 특기할 만것은 세계 최대 3대 수송기의 하나인 미공군의 초대형 수송기인 C-5M이 첫 선을 보인 것이다.
2006년 첫 비행에 성공한 C-5M 수송기는 기존의 TF-39 터보팬 엔진이 소음문제로 문제가 커지면서 제너럴일렉트릭사의 CF6 터보팬 엔진으로 탑재했다. CF6터보팬 엔진은 C-5M 수송기의 성능을 기존 C-5 수송기에 비해 추력이 향상 및 빠른 상승속도와 동시에 탑재중량도 20% 이상 늘어나게 된다. 미공군은 2040년까지 C-5M 수송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합작을 위해서 30mm 포탑을 탑재한 신형 장륜형 장갑차와 반응장갑 및 드론재밍시스템이 탑재된 K2PL 전차를 공개했다.
지휘형 베이스로 한 차륜형 장갑차는 30톤으로 폴란드군이 보르숙 장갑차에 채용한원격 제어 터렛 시스템 (ZSSW-30)과 유사한 30mm RCWS에 능동방어시스템(APS) 탑재를 기본으로 해서 일반화된 대전차 미사일 방어능력을 높였다.
K2EX(PL) 전차는 일체형 반응장갑과 능동방어시스템(APS)를 4곳에 장착하고, 감시카메라를 후방 APS레이더와 통합해서 사각을 없앴고, RCWS에 12.7mm 기관포와 드론재밍시스템을 통합했다.보기륜은 6륜을 그대로 유지한다.
KAI는 MC-X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MC-X는 엠브라에르의 C-390보다 더 대형화돠어 일본 항공자위대의 C-2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형화 되었다.
병력수송 말고도 최근에 임무를 좀 더 부여하는 경향으로 공중발사체,무인기 투하의 임무를 한다.
MC-X의 파생형으로 항공통제기,해상초계기가 있으며, 공중급유키트를 장착해서 공중급유,소방의 임무를 수행한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