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파이팅 이글, 이집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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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파이팅 이글, 이집트 수출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3.10.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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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A-50 파이팅 이글 전투기(사진 디펜스투데이)
공군 FA-50 파이팅 이글 전투기(사진 디펜스투데이)

최근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Black Eagle) 팀이 조종하는 T-50B 국산항공기들이 이집트에서 개최된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 참가하여 기자(Giza)의 피라미드 상공을 비행하면서 FA-50 국산 전투기의 이집트 수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집트 공군은 프랑스제 알파제트 구형 고등 훈련기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이 제안되고 있다. 그리고 오랜 경쟁자인 이태리 레오나르도사의 M346 고등훈련기도 이집트에 제안되고 있다. 

 M346 고등훈련기의 강점은 항공기 조종성이 매우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등비행훈련 입과한 학생 조종사들이 적응하기 쉽다.

 반면 FA-50은 이집트 공군이 240대를 보유하고 있는 주력 전투기 F-16A/B/C/D 조종사 양성에 적합하며 FA-50이 전투용 항공기로는 M-346FA보다 우수하다는 점 등이 강점이다. 

특히 FA-50 블록20형에서는 미국제 AESA 레이더를 FA-50에 통합하게 되면서 이집트에도 이스라엘과 협의 없이 FA-50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서는 이집트가 약 240대 보유하고 있는 F-16 전투기 대체 소요가 장래에 대한민국 항공우주 방위산업의 간판 상품이 될 KF-21 보라매 전투기의 대규모 잠재 시장이 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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