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국 M1A2T 전차 2024년말부터 38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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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 M1A2T 전차 2024년말부터 38대 인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0.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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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연합보는 대만이 전차 전력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신형전차인 M1A2T 38대를 2024년 말 인도 조건으로 구매했다고 10월 30일 보도했다.

미국무부는 지난 2019년 대만에 M1A2T 전차 108대를 판매하는 안을 승인을 해서, 대만이 추가 70대의 전차도  예정대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M1A2C 전차 수출형인 M1A2T 에이브람스 전차 38대를 2024년말까지 인도받느 조건으로 구매했다.(사진:U.S.ARMY)
대만은 M1A2C 전차 수출형인 M1A2T 에이브람스 전차 38대를 2024년말까지 인도받느 조건으로 구매했다.(사진:U.S.ARMY)

 

전차는 미 육군 주력이었던 M1A2 전차의 전자장비와 엔진 등을 포함해 사실상 전체를 완전히 교체한 M1A2C 전차의 대만 버전이다.

대만은 기존 주력전차인 M60A3 전차 성능 개선사업과 함께 M1A2T로 교체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M1A2T는 세계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열화우라늄 소재 장갑판이 쓰이는 미육군 전용 M1A2C와는 달리 일반 복합장갑판을 사용한다. 미국은 수출용 전차에 열화우라늄 소재를 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M1A2C가 1천㎜ 이상의 장갑판 방어력을 갖는다면, M1A2T는 700㎜급으로 알려졌다.

M1A2T는 사격통제장치 혁신을 통해 120mm 44구경장 활강포 명중률이 크게 향상됐고 포탄 위력은 2천m 거리에서 750㎜의 관통력을 가져, 구소련의 T-72 전차를 바탕으로 한 중국 주력 96식 전차 화력을 훨씬 능가하고 있더.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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