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최신예 B-21 레이더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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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최신예 B-21 레이더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첫 비행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1.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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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의 최신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가 첫 비행에 했다.

노스롭 그루먼이 제작한 이 폭격기는 11월 11일 캘리포니아 사막 상공을 비행했으며, B-21 폭격기에는 추격기 역할을 하는 전투기가 동반비행을 했다.

첫비행을 위해 이륙하는 B-21 레이더 스텔스 폭격기(사진:David Swanson twitter)
첫비행을 위해 이륙하는 B-21 레이더 스텔스 폭격기(사진:David Swanson twitter)

미공군 대변인은 미 언론매체들에게 B-21 레이더가 비행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확인했다.

이 새로운 폭격기는 2022년 12월에 일반에 공개됐다.

앤 스테파넥 미공군 대변인은  "B-21 레이더가 비행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비행 테스트는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에 대한 침략과 전략적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생존 가능한 장거리 관통 타격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공군 시험 센터와 제 412 시험 비행단의 B-21 합동 시험단이 관리하는 시험 캠페인의 중요한 단계다."라고 밝혔다.

시험비행중인 B-21 레이더 폭격기로 랜딩기어 커버에 ED 즉 에드워즈 공군기지 소속임을 알 수 있다.(사진:twitter)
시험비행중인 B-21 레이더 폭격기로 랜딩기어 커버에 ED 즉 에드워즈 공군기지 소속임을 알 수 있다.(사진:twitter)

B-21 레이더는 스텔스 폭격기인 B-2 스피릿과 초음속 폭격기인 B-1 랜서를 대체할 예정이다.

스테파넥 대변인은 미공군은 최소 100대의 장거리 폭격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 기지가 이 항공기를 가장 먼저 도입하게 될 것이아고 밝혔다. 

6대의 시험용 폭격기가 생산 중이며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 기지가 테스트를 주도할 예정이다.

스테파넥은 이 프로그램이 "2020년대 중반에 엘스워스 공군기지에 B-21 레이더 폭격기를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스롭그루먼은 오랫동안 투자자들에게 이 항공기의 저율 초기 생산(LRIP)으로 최대 12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으며, 캐시 워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를 재차 강조했다.

미공군은 LRIP 계약 체결을 항공기의 첫 비행과 연계시켰는데, 이는 곧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노스롭은 성명에서 "미 공군이 확인한 바와 같이 B-21 레이더는 비행 테스트 중이다. 노스롭 그루먼과 미공군 요원으로 구성된 합동 시험단이 강도높은 시험비행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모델을 검증하고 작전 능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21 레이더의 1대당 제작 가격은 6억9200만달러(약 8200억원)다. 핵무기와 재래식 정밀유도 장거리 무기를 모두 탑재할 수 있으며 무인기와 함께 MUM-T 운용을 할수있다. 

발전된 첨단 스텔스 능력이 탑재돼 기존 방공 시스템을 상당 수준으로 돌파해서 적진에 유도폭탄 투하 및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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