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는 11월 9일(목) 해군창설 78주년 2023 네이비 위크(Navy Week)를 맞아 교육사 및 진해 군항 일대에서 경남 지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 안보견학 및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안보견학 및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친(親) 해군화와 해군의 임무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체험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에는 창원, 진해, 마산 등 경남 지역 17개 중ㆍ고등학교에서 해군의 관심이 있는 130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교육사 및 진해 군항 일대에서 진행된 견학은 해군의 임무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해군소개, 조함실습장 및 항해실습을 경험하는 해군체험, 해군 전력과 군항 내 문화지를 보며 배우는 안보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교육사 예하 전투병과학교 내 조함실습장으로 이동하여 실전 같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조함 훈련을 체험했다.

그리고 함정모의실습장에서 던짐줄, 시각신호 등을 항해실습을 체험하고 소화방수, 비상탈출과 같은 생존훈련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해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친숙한 해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저작권자 © 디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