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30톤급 차륜형 장갑차와 K2EX로 해외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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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30톤급 차륜형 장갑차와 K2EX로 해외시장 공략 박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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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K2전차 수출형과 30t급 차륜형장갑차 등 다양한 지상무기체계를 본격 해외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재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장갑차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생존성과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확장성을 중시하여 

글로벌 추세에 따라 방호력을 증강한 모델이다.

현대로템이 서울ADEX2023에 전시한  K2EX 전차로 도입국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사양을 재구성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현대로템이 서울ADEX2023에 전시한 K2EX 전차로 도입국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사양을 재구성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기본적인 무장으로 30mm 기관포와 대전차 미사일 2발, 방어시스템으로 능동방어시스템(APS)인 아이언 피스트를 장착한다.

중·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고성능 수상추진 프로펠러가 장착돼 수상 운용이 가능하다.

총탄은 물론 대전차 지뢰 등에 피탄 시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전체적인 방호력이 증강됐다.

화생방 양압장치, 실내 및 타이어 자동 소화장치 등 생존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뛰어난 기동력까지 확보했다.

운용 편의성을 높여줄 편의장치도 다수 탑재됐다.

전측후면 관측카메라 및 어라운드뷰 기능을 탑재, 임무수행 시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

원격 시동, 원격 후방 출입문 개폐 기능 등 각종 원격 운용 기능까지 갖췄다.

국내 운용군에서는 30t보다 25t급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30t급 차륜형 장갑차 N-WAV를 현대로템이 서울ADEX2023에 공개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30t급 차륜형 장갑차 N-WAV를 현대로템이 서울ADEX2023에 공개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대형화된 차체는 주차등 각종 운용에 부담이 간다는 것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방어력 제한으로 기동군의 전방기동에 제한이 될 수도 있다.

서울 ADEX2023에 공개한 K2 수출형 컨셉 모델 'K2EX(K2 EXport)는 디지털 확장성을 기반으로 능동방호, 원격무장, 전장상황 인식 등 다양한 최신 전장품 및 장치들을 추가해 기존 대비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수출형의 강점은 전차운용국가들이 원하는 사양으로 재구성해서 인도가 가능하다.

현대로템의 K2전차는 폴란드에 28대의 전차를 넘겨줬다. 폴란드에 K2전차 1차 계약은 180대 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의 안정적인 양산과 전력화를 위해 협력사들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육군의 국내 양산 물량이 꾸준히 뒷받침된다면 생산성 강화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육군용 4차양산은 2025년부터 150대 양산을 진행한다.

개량형으로 5차 양산으로 약 150여대정도 해야 전차 해외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현대로템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목적 무인차량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전동화 무인 플랫폼이다.

수색·정찰·보급·화력 지원 등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현궁을 탑재한 모델도 공개해서 적전차를 공격 파괴 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력이 크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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