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11월 19일 오전에 대만공군이 운용중인 패트리어트3 지대공 미사일과 화물터미널로 향하는 후방부대 행렬이 포착됐다고 대만매체들이 보도했다.
대만 공군 운용요원 및 장비들이 재검측 및 부품교체를 위해 미국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일부 미사일은 미국 현지공장으로 반출돼 수명 관리 및 재검측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00기에 가까운 패트리어트2,3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공군은 미사일 시스템의 적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과거 일부 패트리어트 3·2 미사일을 미국 원청으로 돌려보내고 재감정 및 수명 부품 교체를 해야 하는 등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미국은 2020년 7월 대만 패트리어트3(PAC-3) 미사일 재점검 시스템을 총액 6억2000만 달러(약 183억 대만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패트리어트 3 미사일 재점검 테스트'는 주로 물류 및 보호 계획, 정기적인 자재 교체 및 정비를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정비 및 개량 이후에는 대만 국방부는 2022년 10월, 1억 달러(당시 약 24억9000만 대만달러)로 계약에 따라 패트리어트 미사일 재정비 지점을 미국 원공장에서 대만으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인증 및 평가가 실제로 실현 가능한 경우 향후 모든 패트리어트 미사일 검측 및 수명 제한 부품 교체 등의 작업을 배제하지 않고 대만에 모두 이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계약에서 미국은 향후 5년 동안 대만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엔지니어들을 파견하여 대만 공군의 미사일 성능 유지 및 성능 검측을 수행하고 대만의 공중 방어 및 탄도 미사일 요격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계약 후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
그러나 이번 정비와 개량처럼 아직은 대만 공군 패트리어트3 미사일을 미국으로 운송하여 검측 및 수명연장을 진행하여, 미국은 여전히 대만의 준비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