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국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 및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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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국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 및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 체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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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시장 관저(맨션하우스)에서 케미 베이드녹 영국 산업무역부 장관이 방산 공동수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월23일(목) 밝혔다.

영국은 주요 G20(Group of 20) 국가 중 한국과 방산 공동수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최초의 국가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케미 베이드녹 영국 산업무역부 장관이 11월22일(영국 현지시간) 런던 시장 관저(맨션하우스)에서 '한-영국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방위사업청)
케미 베이드녹 영국 산업무역부 장관이 11월22일(영국 현지시간) 런던 시장 관저(맨션하우스)에서 '한-영국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방위사업청)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업체 간 협력 증진을 포함하여, 공동으로 방산 수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영연방 국가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양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보다 긴밀한 방산 및 안보 협력을 이어 나간다.
   
영국은 방산수출 규모 기준 세계 5위권의 방산 강국으로 최근 급성장 중인 K-방산과의 협력 시 상당한 동반상승 효과가 예상되며, 항공우주 및 유도탄 등 첨단 방산분야 수출에서도 향후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방산수출 분야에서의 성과에 더하여 방위사업청과 영국 국방부는 상호 방위력 협력을 심화해나가기 위한 ‘파트너십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제임스 카트리지 영국 국방부 획득차관이 11월22일(영국 현지시간) 런던 Army &Navy club 에서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에 서명 후 기념촬여을 하고있다.(사진:방위사업청)
제임스 카트리지 영국 국방부 획득차관이 11월22일(영국 현지시간) 런던 Army &Navy club 에서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에 서명 했다.(사진:방위사업청)

해당 의향서를 통해 양국 간 공동연구개발 기회를 더욱 촉진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포함하여 기존보다 강화된 방산협력을 시작함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로써 ‘93년 한-영국 방산군수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이어온 양국 간의  방산협력이 공동 수출과 방위력 개선 협력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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