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라에르(Embraer)는 다양한 항공 분야 점검 임무을 수행할 수 있는 프레터 600(이후 P-600) 항공기가 한국의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비행점검센터에 인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인도는 한국이 P-600을 도입하는 최초 사례이다.
엠브라에르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비행점검센타에 P-600 항공기를 인도하고, 최초의 형식인증을 획득하기 위하여 주계약자이며, 비행점검체계 제작업체인 독일의 에어로데이타 AG사와 긴밀하게 협력하였다.
최첨단 P-600은 에어로데이터의 최신 비행 점검 시스템인 AeroFIS®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종 사용자의 높은 수준 요구 사항을 완벽히 충족한다.
P-600은 탁월한 성능과 다양한 임무가 가능한 항공기로 알려져있으며, 한국의 비행점검센터(FIC)에서는 사이트 조사, 감시, 인가 점검, 주기적 점검, 특수 점검, 절차 유효성 검사 및 ADS-B 공중 점검과 같은 다양한 비행 점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항공기를 선정하였다.
이러한 임무들은 한국에서 공중항법시스템의 안전과 정밀성을 보장하고, 항법보조 장치를 유지하고 교정하는데 필수적이다.
엠브라에르 D/S CEO인 보스코 다 코스타 주니어(Bosco da Costa Junior)는 "엠브라에르는 한국의 비행점검센터를 지원하여 항공의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점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P-600을 운용하는 것은 항공 분야에서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의 탁월한 서비스로 에어로데이터 AG및 한국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600의 주요 강점은 신뢰도와 비행범위, 효율성, 첨단기술 등을 포함하여 차별화된 임무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항공기는 조종사의 작업량을 감소시키고, 능동적인 난류 저감 기능으로 보다 안전하며 유연한 비행환경을 제공하는 완벽한 플라이바이와이어 조종장비가 장착되어 있다.
P-600의 첨단 안전 기능과 백업시스템은 중요한 점검 임무 중에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항속거리는 4,018nm(7,441km)로 광범위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담당할 수 있으며, 한국의 공역과 항행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가능하다.
최대 운용속도 마하 0.83을 포함한 항공기 성능으로 비행점검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정기적인 항공교통 운항에 간섭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