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전용 보잉 치누크 CH-47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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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작전용 보잉 치누크 CH-47ER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2.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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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수전 침투헬기 사업의 강력한 후보

보잉의 CH-47ER 은 F형 표준형에 대비 항속거리 연장형으로 F형 표준형에 비해 2배 이상의 연료가 탑재 가능하다. 거센 바람이 부는 특수전 환경에서도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비행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공중급유용 프로브앤드로브 급유시스템을 장착해서 KC-330, KC-130J 등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장거리 작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미육군 특수전부대에서 운용중인 MH-47G 특수전 헬기에는 프로브앤드로브 공중급유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서 장거리 작전을 무리없이 할 수있다.(사진:보잉디펜스)
미육군 특수전부대에서 운용중인 MH-47G 특수전 헬기에는 프로브앤드로브 공중급유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서 장거리 작전을 무리없이 할 수있다.(사진:보잉디펜스)

국방부는 23년 4월에 열린 제15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추진기본전략을 의결했다.

육군의 특수작전의 공중침투 능력을 확보하고 공군의 탐색구조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31년까지 3조7000억원을 투입해 국외 상업구매로 15~20대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한편 CH-47F 블록1 18대는 도입 및 해외판매 승인이 나서 2027년부터 구형 CH-47D를 교체하기 위한 도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수작전용 헬기사업에는 보잉의 CH-47F 와 록히드마틴의 CH-53K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잉 MH-47G 치누크 헬기는 2011년 5월 2일 오사마 빈라덴 암살 작전에도 사용됐다.

한국에도 잠재적 참수 작전 대상이 있다면 치누크가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보잉은 MH-47G와 마찬가지로 CH-47ER은 강력한 특수작전 능력을 발휘할것이라고 밝혔다.(사진:보잉 디펜스)
보잉은 MH-47G와 마찬가지로 CH-47ER은 강력한 특수작전 능력을 발휘할것이라고 밝혔다.(사진:보잉디펜스)

보잉 관계자는 "북한군에 대한 여러 케이스에 대해 무장 및 전술토의가 진행됐다"면서 "한국군의 요구에 맞춰 아파치, 치누크 등 신형 장비를 개발,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전 헬기 도입사업과 육군의 공격헬기 추가 도입사업 및 기존 AH-64E 개량 사업이 같이 진행되서, 본궤도에 오르면, 육군의 특수전 작전능력은 크게 향상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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