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AP 스텔스 전투기 3국 계약 체결
상태바
GCAP 스텔스 전투기 3국 계약 체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2.18 0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부 사항 공개

이탈리아, 일본, 영국의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 파트너들이 12월 13일(현지시각)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으며, 이 계약은 이제 승인을 위해 선출된 대표들에게 보내지면서 프로그램 구성 방식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세부 사항도 공개했다.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 컨셉(사진:BAE Systems)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 컨셉(사진:BAE Systems)

도쿄에서 체결된 계약은 파트너십 본부를 유치할 국가로 영국을 공식 선정했지만, 영국 국방부 보도자료에서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에 개발 단계를 시작하며, 10년 후인 2035년에 인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는 일본 관리가 프로그램의 첫 번째 최고 경영자 역할을 할 것이며, 이탈리아 관리가 영국에 본사를 둔 별도의 "공동 사업 구성"의 첫 번째 리더로 임명 될 것이다.

로이터 통신이 보도에서는 각 부서의 경영직은 파트너 국가 간에 돌아가면서 맡게 될 것으로 보도댔다.

영국국방부는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의 새로운 계약을 공표했다.(사진:영국국방부)
영국국방부는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의 새로운 계약을 공표했다.(사진:영국국방부)

그랜트 샤프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세계 최고의 전투기 프로그램은 세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5년 각국 공군에 새 전투기를 인도하기 위해 매우 긍정적인 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고,

"또한 영국에 본사를 둔 우리는 긴밀한 파트너인 이탈리아, 일본 등과 중요한 의사결정을 협력적으로 신속하게 내릴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과 파트너십 본부 발표는 영국과 이탈리아의 공동 프로그램과 일본의 별도 노력을 통합한 GCAP 파트너십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지 거의 1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국의 항공산업계는 항공기 설계에 협력하고 최종 생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3국에 국한되어 있지만 GCAP 파트너십은 확대될 수 있다.

한 영국 관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걸프만 군주국의 입찰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적절한 시기에" GCAP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 (사진:레오나르도)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 (사진:레오나르도)

GCAP는 서방에서 추진 중인 여러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와는 별도로 유럽에서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으로 구성된 미래 전투 항공기 시스템(FCAS) 노력에 벨기에가 참여할 계획이며 스웨덴과 같은 다른 파트너가 잠재적 인 신규 업체로 간주되어 2025년까지 프로그램에 대한 전투기 디자인을 선정 할 예정이다.

그러나, 스웨덴은 FCAS에 참여를 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과 프랑스의 의견대립으로 인해 2040년까지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종 FCAS 전투기는 GCAP 파트너십에서 개발 중인 전투기보다 뒤처져 있다.

그러나 이 두 프로그램은 24년까지 차세대 공중 지배(NGAD) 전투기 설계를 선정하고 2030년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인 미국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