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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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종료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3.12.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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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12월 22일(금)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우리기술로 TICN의 안정적 운용에 필요한 정비기술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은 19년~23년간(48개월) 약 530여억 원을 투자하여 연구개발을 통해 TICN 창정비에 필요한 시험장비 및 망연동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발로 2015년부터 우리 군에 배치되기 시작한 ‘TICN 통신체계’의 장비 고장으로 인한 가용성 저하와 이로 인한 통신망 공백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TICN은 우리군의 핵심 통신체계로 24시간 상시 운용과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기 위해서는 고장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와 예방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TICN 창정비 요소개발을 통해 개발한 ‘회로카드 및 망연동 시험장비’로 TICN 주장비의 핵심 구성품 80품목을 기존대비 절반 이상 단축된 시간에 완벽하게 정비가 가능하며 그 결과 TICN 통신망의 가용성 및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TICN 정비시간 단축한 망연동장비 정비시간은 RF장비 2시간 → 30분, VoIP 전화기 20분 → 4분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TICN 창정비 요소개발에서는 첨단 통신장비의 정비를 위해 ▲ ‘BGA/LGA 소자 납땜 정비기술’ 전군 최초 적용, ▲ 기가대역(8GHz) 통신장비 정비를 위한 ‘RF 튜닝기술’ 획득, ▲ 빅데이터 기반 ‘다빈도 고장부품 이력 관리’ 기술 적용, ▲ 향후 창정비 기술 수출 가능성 확보 등은 이번 개발의 주요 성과라 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의 성과는 최첨단 무기체계(우주, 감시 등) 창정비 기술 확보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창정비 기술 수출로 K-방산 정비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도 안정적 군 통신망 운용으로 네트워크 기반 전투력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 라 하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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