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자위대 제4호위대군 소속의 카가(DDH-184) 모습이 12월 25일 공개되었다.
완전히 사격형으로 함수가 바뀌어서 전체적인 형상이 미해군 강습상륙함과 유사한 형태로 개장되었다.
정면에 바라본 모습에서 방어용 기관포 CIWS 팰랭크스는 왼쪽 전방에 장착이 되어있다.
F-35B나 MV-22B 오스프리 완전 운용을 위해 갑판공간 문제로 2027년에는 완전 제거할 수도 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해상자위대는 CIWS는 이지스 구축함과 일본판 미니이지스 구축한인 아키즈키나 아사히급이 방어망이 뚫릴것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함교에는 C-RAM이 정상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11발의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카가의 1차 개조작업은 23년 12월에 완료된 것이고, 2차 개조공사는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일본 방위성은 레이시온사제 착함유도장치를 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개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표식등화 장치의 개조 및 온도계측 장치와 위성통신 장치도 새롭게 변경해서 장착한다.
미 해군 항공시스템사령부(NAVAIR)는 미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RI&S)와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에 F-35B 전투기 착함 유도 장치를 장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 해군은 2022년 12월 해상자위대와 협력하여 FMS로 레이시온에 계약을 발주했으며, NAVAIR는 미해군 소속 전투기와 전투기 탑재 무장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령부다.
방위성은 새해 2024년부터 미야자키현(宮崎県)에 위치한 항공자위대의 뉴타바루(新田原)기지를 모기지로 해서 F-35B의 배치를 시작하는데, 다른 나라의 항공모함들과 다른 점이라면 일본의 경우에는 항공모함은 해상자위대가 보유하지만 항공모함 전투기는 항공자위대가 파견하는 형식이다.
영국공군이 퀸엘리자베스 항모로 F-35B 전투비행대대를 파견하는 방식과 같다.
2024년 초반에 일본 자위대에 미국의 F-35B 수직이착륙(STOVL) 5세대 스텔스 전투기 42대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방위성은 23년 8월, F-35B 도입예산을 2024년도 예산에 산정을 해놓은 상태로 42대로 도입이 본격화 되면, 미본토에서 교육 및 운용 교육을 받고, 미해병대 F-35B 대대들과 본격적으로 교류하면서 훈련을 받을 것이다.
F-35B의 운용과 관련해서는 일본만의 독자적인 운용계획과 2027년 이후부터 이즈모와 카가가 항공모함으로 운용을 본격화되면 오키나와 근해에서 중국과 항모전단끼리 부딪히는 필연적인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