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 체결로, 2027년부터 F-35A ( TR-3 ) 20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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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 체결로, 2027년부터 F-35A ( TR-3 ) 20대 추가 도입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2.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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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방추위 이후인 12월 8일 LOA 체결

2차 사업 도입, F-35A 전투기는 1차 사업 대비 "위협대응능력, 암호·보안 기능, 무장운영 능력 등이 향상되었으며,
내부무장 장착능력이 종전 대비 1.5배로 늘었고, 레이저 유도 방식인 GBU-56(L-JDAM) 복합유도폭탄 등 새로운 무장이 추가된다.

방위사업청은 '차기 전투기(F-X) 2차 사업'에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추가 구매하는 계약(LOA)을 미정부와 12월 8일 체결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방사청은 12월 4일 열린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F-X 2차 사업 기종을 F-35A로 결정했으며, 이후 미 정부와의 계약도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은 F-35A 2차분 도입을 2027년부터 한다.(사진:디펜스투데이)
방위사업청은 F-35A 2차분 도입을 2027년부터 한다.(사진:디펜스투데이)

F-35A는 북의 핵 및 미사일에 대응하고, 주변국과의 전력 불균형 해소 등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성하는 핵심전력이다.
 
뛰어난 스텔스, 내부무장 탑재, 고성능 레이더 및 항전능력을 보유하여 적의 중심부까지 은밀하게 침투하여 원거리 전략 폭격이 가능하다.
 
F-35A 도입 1차 사업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인도 및 배치되어 운용중이다. 2차 사업을 통해 추가 도입될 항공기는 현재 운용중인 F-35A 대비 위협대응능력, 암호/보안기능, 무장운영 능력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전기는 2027년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2차 사업을 통해 도입하는 F-35A 전투기는 1차 사업 대비 "위협대응능력, 암호·보안 기능, 무장운영 능력 등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편대군 훈련을 위해 이륙중인 17전비 소속 F-35A 전투기(사진:공군)
대규모 편대군 훈련을 위해 이륙중인 17전비 소속 F-35A 전투기(사진:공군)

추가 도입 F-35A는 내부무장 장착능력이 종전 대비 1.5배로 늘었고, 레이저 유도 방식인 GBU-56(L-JDAM) 복합유도폭탄 등 새로운 무장이 추가된다.

현재 록히드 마틴과 미공군은 TR-3 F-35 블록4를 2024년 6월부터 생산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계약 체결한 차기전투기(F-X) 2차 사업은 4월부터‘방사청-소요군-민간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전문협상단이 주축이 되어 1차 사업의 경험과 그 동안의 항공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하였다.

방사청은 경쟁구도 형성이 제한되고, 대외군사판매(FMS) 사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협상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하였으며,

스텔스 전면도장 능력을 포함하여 국가급 창정비 능력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항공기 가동률 향상과 운용유지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공군준장 강중희)은 “F-35A 스텔스 전투기는 우리 공군 및 17여개국에서 1,000여대 이상 생산되어 운용중으로 성능이 입증된 전투기이며,

이번 F-X 2차 사업을 통해 한국형 3축 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차 사업으로 도입된 F-35A의 성능개량을 위한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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