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가드레일 정찰기 대체할 신형 감시정찰기 시제품 제작돌입
상태바
미육군,가드레일 정찰기 대체할 신형 감시정찰기 시제품 제작돌입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육군은 1월 3일(현지시각) 봄바디어 디펜스와 미 육군 최초의 비즈니스 제트기기반 감시정찰기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23년 12월 12일에 체결된 이 계약은 RC-12 가드레일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미육군 고정밀 탐지 및 활용 시스템(HADES) 프로젝트에 사용될 Global 6500 제트기 1대와 추가 구매 옵션이 포함된 2대 계약이다.

미 육군은 봄바디어와 글로벌 6500 비즈니스 제트기를 HADES 감시정찰기 프로토타입의 기체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서진:봄바디어 디펜스)
미 육군은 봄바디어와 글로벌 6500 비즈니스 제트기를 HADES 감시정찰기 프로토타입의 기체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서진:봄바디어 디펜스)

육군의 고정익 항공기 프로젝트 매니저인 조 마이너 대령은 성명에서 "HADES는 육군의 사거리, 속도, 내구성 및 공중 [정보, 감시, 정찰] ISR 심도를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HADES는 기존 터보프롭 플랫폼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운용될 것이다.

고도가 높다는 것은 관심 지역을 더 멀리, 더 지속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딥 센싱은 2030년 육군의 최우선 작전 과제다."라고 밝혔다.

미육군은 계약 금액을 밝히지 않았고, 미육군 대변인은 계약과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다른 업체들이 시제품 제작을 위해 추가로 제트기를 구배할 지는 알수없다.  

미육군은 2020년부터 새로운 제트기 기반(ISR) 역량에 투자해 왔는데, 그 첫 번째가 레이도스 제트기에 탑재된 항공 기술 시연기인 ARTEMIS(공중 정찰 및 표적 탐색 다중 임무 시스템)를 구매하기 시작했다.

미육군 군사정보참모부의 ISR 태스크포스 항공 계획가인 조나단 마지 대위는 2023년 3월 육군 간행물에서 "아르테미스는 제트기에 센서를 장착하여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기 위한 첫 번째 시도였으며,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작전 지역에 투입하여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기록 프로그램인 HADES POR에 정보를 제공한 것이죠."라고 했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비행 외에도 우크라이나 분쟁 초기에 아르테미스가 동유럽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미육군의 HADES 시스템은 최근 신속한 시제품 제작을 위한 중간 단계 획득을 승인받았으며, HADES의 1단계에는 서로 다른 센서 패키지를 장착한 두 대의 항공기가 포함되며, 목표는 기능 자체의 유연한 측면을 입증하고 생산 관점에서 미육군이 추구하는 동종 최고의 제품을 파악하는 것이다.

센서 패키지의 경우, 2022년 9월, L3 해리스와 레이시온은 육군과 신형 프로토타입 센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육군은 시제품의 궁극적인 목표는 "동종 및 근접 적에 대한 다중 영역 작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 딥 센싱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