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자회사 오로라, 액티브 플로우 컨트롤(AFC) 항공기 제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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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자회사 오로라, 액티브 플로우 컨트롤(AFC) 항공기 제작 착수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4.01.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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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항공기의 렌더링 이미지. 출처: Aurora Flight Sciences.

 

보잉의 자회사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Aurora Flight Sciences)가 중요설계검토를 완료하고 액티브 플로우 컨트롤(AFC) 시제기 제작에 착수했다.

DARPA의 제3차 혁신적 항공기 효과기반 제어(CRANE) 프로그램 하에 전규모 기술검증기 X-65를 제작중이다.

액티브 플로우 컨트롤(AFC)은 기존의 플랩, 러더 등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을 사용하는 대신 외부 공기의 흐름을 통해 비행을 제어한다는 획기적 설계다.

외부 부품 제거로 중량 감소, 공기역학 개선, 기계복잡성 완화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14개의 AFC 이펙터를 모든 비행면에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기체는 모듈형으로 설계됐다. 아웃보드 윙과 AFC 이펙터 교체가 용이하여 향후 추가 AFC 설계 시험이 가능하다.

3175kg 이상 기체는 9m 길이에 다이아몬드 날개를 갖췄다. 최대 속도는 마하 0.7이다.

보인 측은 설계개념 수립, 상세설계, 풍동시험 등 3년간의 작업 끝에 제작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으며, 2025년 여름 시험비행을 계획 중이다.

오로라 AFC 프로그램 책임자는 AFC 기술 검증 및 미래 기술 횔용 기반 구축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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