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의 새로운 훈련기 T-7 레드호크가 12월 15일 에글린 공군기지에 도착해 에글린 공군기지의 맥킨리 기후 연구소에서 일련의 환경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테스트의 목적은 극한의 환경 조건에서 작동하는 동안 T-7A의 시스템 기능을 검증하는 것이다.
영하 25도, 최고 110도까지 지속되는 온도 등 다양한 조건이 테스트 대상이다.
기후 챔버 테스트는 추진, 유압, 연료, 전기, 보조 동력, 환경 제어 및 전반적인 작동을 포함한 항공기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한다.
미공군 수명 주기 관리 센터의 T-7A 수석 개발 테스터인 트로이 C. 호거 박사는 "레드 호크는 텍사스의 더위 속에서 지상부터 고공 비행까지 다양한 환경을 견뎌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후 실험실은 신중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새 훈련기가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는 확신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T-7A는 23년 11월에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 도착해 테스트를 시작했다.
T-38C 기종의 대체 기종이 될 T-7A는 차세대 전투기 및 폭격기 조종사 훈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생 조종사들이 4세대 및 5세대 전투기 및 폭격기 조종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첨단 임무 시스템, 클래스 터치 스크린 조종석, 넓은 좌석, 내장형 훈련 시스템을 갖춘 T-7A 레드호크는 미래의 조종사 훈련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레드호크는 이제 2차 세계대전부터 오늘날의 21세기형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맥킨리에서 테스트된 다른 많은 공군기와 함께 실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호거 박사는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