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빈슨 항모전단, 필리핀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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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빈슨 항모전단, 필리핀에 도착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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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항모강습단(CSG-1) 기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 칼 빈슨(CVN 70)을 필두로 항모강습단 소속의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USS 프린스턴(CG 59),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키드(DDG 100), USS 스테렛(DDG 104) 구축함이 1월 5일(현지시각) 필리핀에 도착해 항해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1월 5일 제1항모강습단이 필리핀에 도착해서 일정을 시작했다.(사진:U.S.Air Force)
1월 5일 제1항모강습단이 필리핀에 도착해서 일정을 시작했다.(사진:U.S.NAVY)

필리핀 기항은 미 해군의 일상적인 작전의 일부이며, CSG-1은 작전 준비태세와 지역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있다.

항모 칼빈슨을 호위해서 필리핀에 입항하는 이지스 구축함 스테렛(DDG-104) (사진:U.S.NAVY)
항모 칼빈슨을 호위해서 필리핀에 입항하는 이지스 구축함 스테렛(DDG-104) (사진:U.S.NAVY)

항모 강습단 해군장병들은 마닐라에 머무는 동안 문화 교류, 지역사회 관계 행사, 복지 및 레크리에이션(MWR) 후원 투어에 참여하여 양국 간의 문화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칼 빈슨호 지휘관인 매튜 토마스 대위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더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협력하며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으며. "이 모든 것이 지역 내 동맹국과 파트너를 지원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CSG-1은 도착에 앞서 일본 해상자위대 및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3국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3국 해군이 함께 항해하며 향상된 계획과 첨단 해상 통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항모강습단 1진은 2023년 10월 12일 서태평양으로 정기적인 배치를 위해 샌디에이고를 출발했다. 미 7함대 작전 지역에 진입한 이후, 이 그룹은 필리핀 해상에서 열린 갑판 훈련 및 연례 훈련 2023에 참가했다.

이 훈련은 호주 해군, 캐나다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등 동맹국과 협력하고 지역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SG-1은 함정과 항공기로 구성된 멀티플랫폼 팀으로, 전투 임무부터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난 구호 대응까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CSG-1은 현재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해 미 7함대 작전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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