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은 최근 자국의 신형 정밀탄도미사일 시스템 PrSM의 이동목표물 타격 능력 확보를 위한 유도시커(Seeker)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PrSM은 고정 목표물만 타격이 가능했지만, 신형 시커를 장착하면 이동하는 함정과 적군 레이더 시스템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2023년 12월 GPS/INS 유도 체계를 탑재한 기존 PrSM 미사일 최초 실전배치를 개시한 바 있다.
PrSM의 사정거리는 최대 약 400마일(650km) 가량으로, 기존 MLRS 및 하이마스(HIMARS) 차량에서 발사 가능하다.
시커는 수동 레이더 및 적외선 유도를 결합한 것으로, 정밀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커 개발 완료로 PrSM은 이동 함정 뿐 아니라 적 방공레이더도 정밀 타격 가능해졌다.
이는 장거리 통신망 공격 능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은 향후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 해군 지원을 위해 육군의 장거리 해상 타격능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중국도 다양한 대함 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육군은 2026년까지 시커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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