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모의 훈련에서 미 항모 레이더 압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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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모의 훈련에서 미 항모 레이더 압도 주장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4.01.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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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의 YJ-21E 미사일
중국군의 YJ-21E 미사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비밀 연구소에서, 중국 국영 전자정보통제 기술연구소에 의해 미국 항공모함전단을 겨냥한 우주 기반 전자기 무기와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사용한 공격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었다고 중국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ing Post)가 주장했다. 

시뮬레이션은 최대 속력으로 항행하는 미국 항공모함전단을 상정하고 진행된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의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은 1200킬로미터 거리에서 일제 발사된 이후 200킬로미터 고도까지 마하 10의 속도로 상승한 후 목표로 하강하기 시작한다.

발사 10분 후, 미사일들이 목표에 50킬로미터 거리에 도달하며, 도달시 까지 미군 레이더에 전혀 포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관련 보고서에는 시뮬레이션이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이 주로 사용하는 미군의 SPY-1D 레이더를 기반으로 했다고 명시되었다.

여기에는 중국의 우주기반 전자전 무기 체계가 동원되어, 상향식으로 미군 구축함 레이더를 교란시켰다고 가정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에 사용된 극초음속 미사일은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최종 단계에서 예측할 수 없는 기동 능력을 갖춘 것으로 묘사됐다.

그러나 언급된 사거리는 중국의 YJ-21 대함미사일과 유사하다.

중국 측은 전통적으로 전쟁에서의 우세권 확보가 핵심적 중요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 시뮬레이션에서도 미 항모를 정확히 타격한 것은 저궤도 전자전 위성의 지원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연구자들은 2-3기의 위성으로 항모전단을, 28기 위성운영으로 전세계 작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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