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공군,AGM-154블록IIIC JSOW 발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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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공군,AGM-154블록IIIC JSOW 발주 계약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2.15 0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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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연합보와 자유시보는 미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대만공군의 F-16V 전투기에 탑재될 통합 원거리 공대지(JSOW)유도 폭탄에 대한 생산 계약을 맺어 대만 공군 공격력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월 5일 보도했다.

미공군 F-16 전투기에서 투하하는 AGM-154 JSOW 합동장거리유도폭탄(사진:U.S.Air Force)
미공군 F-16 전투기에서 투하하는 AGM-154 JSOW 합동장거리유도폭탄(사진:U.S.Air Force)

대만매체들은 미국방부가 2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방산업체인 레이시온 미사일 시스템스와 6천842만달러(약 914억원)의 대만공군용 공대지 AGM-154 블록Ⅲ C 활강유도폭탄 50발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대만매체는 해당 계약에 따른 인수는 2028년 3월쯤 완료 예정으로 대만 전투기의 공대지 공격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도했다.

AGM-154C는 피아식별하는 전술데이터링크(링크11)를 장착한 공대지 활공 순항미사일에 속하며 사거리가 저고도에서 발사할 경우 22km, 고고도에서 발사할 경우 130km에 달한다.

AGM-154 JSOW와 JASSM을 장착하고 비행중인 미공군 F-16전투기(사진:U.S.Air Force)
AGM-154 JSOW와 JASSM을 장착하고 비행중인 미공군 F-16전투기(사진:U.S.Air Force)

대만 국방부는 1월 11일 대만 주미 군사대표단과 대만 주재 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가 대만공군의 F-16V 전투기에 장착할 AIM-9X 단거리 슈퍼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100기, AGM-84L-1 공대함 하푼 대함미사일 60기, 우리공군도 보유하고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슬램이알(SLAM-ER) 등을 451억1천517만대만달러(약 1조9천억원)에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동부 타이둥 기지에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F-16 최신 버전인 F-16V는 AN/APG-83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하여 동시에 20개 이상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다.

F-16V에는 다양한 첨단 공대공·공대지·공대함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현재 대만 공군은 기존 보유 중인 F-16A/B 140대를 F-16V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 당초에는 2023년에 마무리가 되어야 했으나,개선 마무리 작업이 장비 조달문제로 인해 2026년에나 끝날 예정이다.

그 이유는 무장 공급의 차질로 완료시점이 2년이나 늦춰진 것이다.

1천402억404만대만달러(약 5조9천억원)를 투입해 항전 장비, 무기, 탄약, 기체 구조,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등 6대 주요 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

대만은 동시에 미국으로부터 새로 제작하는 F-16V 66대를 도입 계약을 맺었지만, 록히마틴의 F-16V 라인이 꽉차고, 팬데믹으로 인한 부품공급이 늦어져 첫기체는 2024년부터 중반부터 도입하고 2026년에 인도가 완료될 에정이다.

대만은 F-16V 66대가 모두 인도되면 전체 F-16V 전투기가 200여 대로 늘어나 수시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과 대만해협을 침범하는 중국 군용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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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이 2024-02-25 13:05:26
F16 추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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