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대 신임 석종건 방사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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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대 신임 석종건 방사청장 취임
  • 장훈 기자
  • 승인 2024.02.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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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대 방사청장으로 취임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2월 19일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비해 3축 체계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획득,국방 연구개발(R&D)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제13대 방위사업청장 취임식(사진:방위사업청)
제13대 방위사업청장 취임식(사진:방위사업청)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 취임식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간 패권경쟁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서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비해 압도적 전력 증강을 뒷받침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무기체계 획득이 중요하다"면서 "핵심 전력 사업들은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해 적기에 군 요구 성능을 확보하고 전력화해야 한다.

신속하고 유연한 획득시스템 혁신도 계속 추진해야 하며 획득속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핵심 전력 사업으로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대량응징보복(KMPR)을 아우르는 3축 체계

▲병력 중심의 유인체계를 대체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국방 우주전력 강화를 중요 사업으로 언급했다.

제13대 방위사업청장 취임식(사진:방위사업청)
제13대 방위사업청장 취임식(사진:방위사업청)

국방력 강화의 기초가 되는 국방 R&D를 더욱 강화 및  방위사업법 개정을 바탕으로 국방전략기술 중심으로 과감히 투자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돠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은 강력한 방위산업인 만큼 글로벌 4대 방산강국 도약이 핵심 목표가 돼야 하며, 첨단 전력 분야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고 방산수출 금융지원체계 다각화와 주요 수출 권역별 국제협력 강화 등 수출 지원 방안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종건 방위사청청장은 "청의 정책고객인 군과 방산업계를 대상으로 업무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면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을 통해 현상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문 분야 업무일수록 국민의 오해도 생기기 쉬운 만큼 보안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때로는 선제적으로 이슈를 관리해 이해를 구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석 청장은 "국방력 강화와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품고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를 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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