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위치보고장치, 올해 소요군에 납품 완료 예정
상태바
위성위치보고장치, 올해 소요군에 납품 완료 예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2.22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궤도 위성을 사용하여 위치 제약 없이 데이터 및 음성통신 가능

방위사업청은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특수부대에 국내 개발된 위성위치보고장치의 납품을 2024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위성위치보고장비(사진:방위사업청)
위성위치보고장비(사진:방위사업청)

‘위성위치보고장치’ 사업은  2021년부터 약 138억 원을 투자하여 기존 위치보고접속장치(PRE, Positioning Report Equipment) 보다 성능이 향상된 무기체계를 국내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구매시험평가를 통과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아리온통신과 계약 체결 후 납품을 시작하였다.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위치보고접속장치(PRE)는 수명주기(10년)가 초과되었고, 데이터와 음성의 자체 전송기능이 없어 별도의 무선통신장비의 연결이 필요하였다.
  
신형 위성위치보고장치는 성인 남성 손바닥 정도의 크기와 1Kg 이하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고, 전 세계 60여개의 저궤도 통신 위성(이리듐 위성, Iridum satellite)을 기반으로 자체통신이 가능함에 따라 지상·해상· 공중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특수작전 수행 시 별도 장비 연결 없이 직접 국내 지휘소와 데이터 및 음성통신을 할 수 있다. 
  
이번 신형 위성위치보고장치 도입에 따라 우리 군은 해외 파병지역 및 국제 분쟁지역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작전을 수행할 때 주요한 통신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 감시전자사업부장(고위공무원 박영근)은, “위성위치보고장치의 사용으로 우리 특수부대 작전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며 향후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방산 수출 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