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방산업체 ST엔지니어링(ST Engineering)이 최근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정찰드론 장착 가능한 새로운 무인지상차량 '타우루스(Taurus)'를 공개했다.
4륜 구동 방식의 타우루스 로봇은 사용자의 다양한 작전운용 필요에 맞춰 유연한 구성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플랫폼이다.
동사의 8륜 구동 전투차량 테렉스(Terrex)와의 유인-무인 병행작전을 지원한다.
이 차량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정찰용 드론 탑재형이다.
40분 비행 가능한 드론을 장착, 시야밖 작전도 지원한다.
드론은 이미 싱가포르 민간항공청 승인을 받은 상태다.
타우루스는 군 수송물자 운반, 부상병 후송, 기존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정찰 등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화물 취급용 로봇팔도 장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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