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S-300 대형 캠콤터 도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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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S-300 대형 캠콤터 도입 착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2.2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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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벨은 2005년에 최대 이륙중량 200kg급의 소형 무인 헬리콥터인 S-100 캠콥터를 개발했다.

제원은  3.11m, 높이 1.12m, 로터 직경 3.4m, 공허중량 110kg의 캠콥터 S-100은 55마력급 엔진 1개를 장착하여 최고 속도 220km/h, 순항속도 190km/h, 항속거리 180km, 운용고도 5,000m에서 6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S-300 캠콥터는 해상정찰 및 소노부이도 투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사진:Schiebel0
S-300 캠콥터는 해상정찰 및 소노부이도 투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사진:Schiebel)

한국 해군은 10년 이상 쉬벨의 고객으로, 캠콥터 S-100 UAS로 해상 ISR 작전을 정기적으로 수행해 왔다.

변화하는 지정학적 상황과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더 큰 능력을 갖춘 더 크고 무거운 UAS를 추가하여 UAS 부대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쉬벨 그룹 회장인 게오르그 쉬벨은  "한국 해군과 해병대가 S-100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성공을 바탕으로 한화가 쉬벨의 새로운 장거리 중화력 UAS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S-300은 회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S-100 캠콥터를 먼저 정보계통에서 운용하기 시작하다가 현재는 해군에서 수십대를 도입해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해군과 해병대에서 함상 및 서북도서 정찰용으로 S-300 캠콥터를 운용할 예정이다.(사진: Schiebel )
해군과 해병대에서 함상 및 서북도서 정찰용으로 S-300 캠콥터를 운용할 예정이다.(사진: Schiebel )

쉬벨은 캠콥터 S-100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대형화된 캠콥터 S-300을 개발했고, 2022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나발에서 공개했다. 

S-300의 제원은 동체 길이 4.8m, 높이 1.9m, 폭 0.9m이며, 최고속도는 222km/h다. 연료 포함 340kg을 탑재할 수 있고, 최대이륙중량은 660kg이다. 

50kg을 탑재할 경우 S-300은 24시간까지 비행이 가능하며, 250kg을 탑재할 경우 4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캠콥터 S-300이 우리 해군과 해병대의 정보, 감시, 표적 획득 및 정찰(ISTAR)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다.

S-300의 다목적성과 유연성 덕분에 대잠수함전(ASW) 작전을 위해 여러 개의 소나 부이를 투하하는 등의 탑재물을 적재할 수 있다.

쉬벨이 2024년 2월 20일  해군과 해병대를 위해 한화시스템과 UI헬리콥터가 협력하여 해군 함정과 서북도서 정찰을 위한 수직이착륙 무인항공시스템을 개발 및 배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임무 다목적성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량물 투하가 가능한 S-300은 캠콥터 S-100에 사용되는 것과  통합되고 검증된 지상 통제 스테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

S-300 캠콥터 도입되면, 서북도서 지역 감시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전방의 북한군 포대와 해군의 동향에 대한 감시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S-300 무인헬기에 국산 EO/IR 장비가 통합되어 전방에서 능력이 증명되면, 해외에서 통합용 감시장비로 도입을 할 가능성이 높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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