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브사에 '미래 전투기 개념' 연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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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브사에 '미래 전투기 개념' 연구 요청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3.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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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군은 사브사에 "미래 전투기 시스템에 대한 개념 연구"를 요청했다.

사브가 브라질에 납품한 그리펜-E 전투기(사진:Saab)
사브가 브라질에 납품한 그리펜-E 전투기(사진:Saab)

사브는 보도자료에서 "시스템 관점, 기술 개발 및 시연 시스템에서 유인 및 무인 솔루션에 대한 개념 연구가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미래전투기 개념 연구를 위해 정부 기관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한슨은 사브가 이미 스웨덴 국방 물자 관리국(FMV)의 초기 연구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제 더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여 테스트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전투기 회의에서 한 관계자는 스웨덴이 미래 전투기 수요에 대한 결정을 2031년까지 연기할 계획이며 그 동안 다양한 접근 방식의 "위험과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공군은 그리펜-E를 추가 양산해서 공군력 유지를 하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래전투기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다.(사진:Saab)
스웨덴 공군은 그리펜-E를 추가 양산해서 공군력 유지를 하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래전투기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다.(사진:Saab)

세 가지 옵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누군가와 함께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아니면 시스템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스웨덴은 미래 전투 항공 시스템(FCAS)에 참여했지만 현재는 참여를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스웨덴은 현재 운용 중인 사브사의 그리펜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있다.

스웨덴 방위 물자청의 항공 및 우주 시스템 책임자인 라스 헬름리히 장군은 2023년 6월 파리에서 열린 스웨덴 공군 팬클럽 주최 행사에서 "우리는 당장 새로운 전투기가 필요하지 않으며, 이는 다른 국가들과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계획상 일찍 시작하여 차기 전투기를 결정해야 할 때를 대비해 더 나은 위치에 있기를 원한다. 속도의 문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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