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이스라엘에 보잉 F-15EX 50대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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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부,이스라엘에 보잉 F-15EX 50대 판매 승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4.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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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방송은 4월 1일(현지시간) 미연방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F-15EX 전투기 50대를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조만간 의회에 판매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정부는 F-15EX 50대의 이스라엘 판매를 승인했다.(사진:U.S.Air Force)
미정부는 F-15EX 50대의 이스라엘 판매를 승인했다.(사진:U.S.Air Force)

판매 규모는 180억달러(약 24조4천억원)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전쟁 중임에도 단일규모로는 최대라고 보도했다.

미정부는 의회에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정밀 유도폭탄 판매도 같이  통보한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최근까지 미국은 이스라엘에 100건이 넘는 무기판매를 진행했다.

F-15EX의 무장통합시험도 마무리 단계로 이스라엘 공군이 기존에 보유한 F-15I 라암과 함께 지상폭격의 중핵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사진:U.S.Air Force)
F-15EX의 무장통합시험도 마무리 단계로 이스라엘 공군이 기존에 보유한 F-15I 라암과 함께 지상폭격의 중핵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사진:U.S.Air Force)

이들 대부분은 일정금액이 넘지 않기 때문에 의회 승인 받지 않고 바이든 행정부 권한 안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에도 이스라엘에 2천파운드급 MK84 폭탄 1천800발과 500파운드급 MK82 폭탄 500발 지원을 승인했다.

이스라엘에 이미 신규로 F-35I 아다르 전투기 25대와 엔진 등 25억달러 상당의 무기 지원도 승인됐다.

F-15EX 전투기 신규 판매를 미의회에서 거센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으나, 유대계 다수가 장악한 미의회에서는 통과될 가능성은 높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소속당인 민주당에서 거쎈 비판이 대두되고 있어서 올 11월 대선결과가 주목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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