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C돔으로 정체불명 첫 무인기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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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C돔으로 정체불명 첫 무인기 격추
  • 안형진 기자
  • 승인 2024.04.13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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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STAR 레이더 시스템 표적 추적. MF -STAR 레이더는 한국 해군 마라도함에 장착되어 있는 시스템.

이스라엘의 해상요격용 아이언 돔인 C-돔이 홍해 상공에서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으며,

이스라엘군은 이를 방공 시스템에 의한 첫 번째 작전 요격이라고 밝혔다.

사르 6 호위함이 C돔으로 무인기를 첫 격추했다.(사진:Israel DOD)
사르 6 호위함이 C돔으로 무인기를 첫 격추했다.(사진:Israel DOD)

이 요격은 2020년 12월 이스라엘에 도착한 후 C-Dome 및 기타 방어 시스템을 장착하기 시작한

4척의 최신 사르 6급 코르벳함 중 하나인 사르 6급 호위함에서 수행되었다.

이스라엘의 사르 6 호위함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광범위한 작전을 수행했다. 

가자 해안에서 배치되어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위협을 받고 있던 남부 항구 도시 에일랏 연안의 홍해로 파견되었다. 

이스라엘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도 가미카제 드론으로 에일랏을 위협했다.

사르 6 호위함에서 C돔을 발사하고 있다.(Israel DOD)
사르 6 호위함에서 C돔을 발사하고 있다.(Israel DOD)

C-돔은 4월 8일(현지시각) 밤11시 32분(현지 시간) 에일랏과 도시 북쪽의 한 공업 지역에서 사이렌이 울리면서 시작되었다. "해군이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오는 의심스러운 공중 표적을 발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표적은 'C-Dome' 해군 방어 시스템에 의해 성공적으로 요격되다."라고  밝혔다. 

표적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격추되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것이 C-Dome의 첫 번째 작전 요격이며 "동쪽에서 접근하여 에일랏 만 지역으로 넘어온"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드론이 어디에서 발사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C-돔과 아이언 돔 제작사인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는 C-돔의 첫 번째 작전, 전투 요격, 해상에서의 무력화라는 획기적인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지상 기반 방공 시스템뿐만 아니라 C-Dome 시스템에 사용되는 레이더를 제작하는 이스라엘 항공우주 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도 MF-STAR 레이더를 사용하여 이 시스템의 성공을 강조했다. 

IAI사는 MF-STAR레이더가 공중 위협을 찾아 분류하고 요격기가 성공적으로 타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에일랏에 대한 위협은 이스라엘에 새로운 작전 성과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도시에 대한 드론 위협의 증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4월 1일 새벽에 아일랏의 이스라엘군 기지에 있는 격납고를 무인공격기가 공격했고, 2023년 11월에는 시리아에서 발사된 또 다른 무인기가 아일랏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11월에 처음으로 순항 미사일 위협을 격추하기 위해 F-35를 투입했다.

11월에 IAI의 애로우 3 방공 시스템이 홍해 상공에서 첫 요격 작전을 수행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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