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 라인메탈에 자율주행 무인차량 초도 생산 발주
상태바
日 방위성, 라인메탈에 자율주행 무인차량 초도 생산 발주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4.04.11 0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인메탈 미션 마스터 SP. 사진: 라인메탈

 

라인메탈이 일본 방위성으로부터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UGV) 초도분 생산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수백만 달러 규모이며, 내년 초까지 소형 저피탐 전기차량 '미션 마스터 SP' UGV를 납품하여 시험할 예정이다.

일본 기업 마루베니 에어로스페이스(Marubeni Aerospace)와 협력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장기 지원과 훈련, 부품공급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는 화물, 감시, 원격무장 등 다양한 탑재모듈이 장착되며, 라인메탈의 AI 기반 PATH 항법시스템으로 주행한다.

견인, 공수투하, 궤도 장착 등을 통해 눈이나 진흙 지형에서도 기동성을 발휘하며, 전방 보급, 감시, 센서/무기 탑재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라인메탈 캐나다에서 개발된 이 UGV는 미국, 영국 등 NATO 국가들에 공급된 바 있다.

라인메탈 캐나다 CEO는 "국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많은 국가가 경쟁우위 확보와 현대전 대비를 위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며 "PATH 기술을 통해 UGV 분야 국제적 우수 센터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