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 그라만, DARPA 무인수중차량 실물 시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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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롭 그라만, DARPA 무인수중차량 실물 시제품 공개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4.04.1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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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레이 수중무인차량. 사진: 노스롭

 

노스럽 그루먼이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만타레이(Manta Ray) 프로그램 하에 실물 크기 무인수중차량(UUV)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해 중 실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형 활공체"로 불리는 이 시제품은 만타가오리의 활공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활공체는 아니며, 2개의 후방 프로펠러로 추진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DARPA 사양에 따라 "인간이 접근 불가능한 해양에서의 장기간 장거리 임무"용으로 설계되었으며, 해저 정박 및 최소전력 대기가 가능한 에너지 절약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무제한 항속거리를 위한 에너지 수확 기술도 개발 중이며, 대용량 페이로드 탑재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양한 등급의 UUV 확보가 미래 해전에서 중요할 것이며, 중국 등 경쟁국도 UUV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노스롭의 만타레이 시제품이 시험에 돌입하면 기술 검증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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