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자위대, 첫 KC-46A 공중급유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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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위대, 첫 KC-46A 공중급유기 인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11.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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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일본 항공자위대(JASDF)에 KC-46A 공중급유기를 인도하여 미국 외 지역 고객에게 첫번째 인도를 했다.

KC-46 프로그램의 제임스 버제스 부사장 겸 프로그램 매니저는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하고, 입증되고, 안전한 다중 임무 전투 공중 급유 능력을 가지고 미국에 합류함에 따라, 이것은 일본 항공자위대와 보잉에게 흥미진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항공기 임무의 효율성을 보장하고 JASDF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일본 고객과의 수십 년간의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공자위대에 인도된 KC-46A 공중급유기 (사진:보잉)
항공자위대에 인도된 KC-46A 공중급유기 (사진:보잉)

일본 KC-46A는 JASDF, 미 공군, 미 해군, 미 해병대의 항공기에 급유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KC-46A는 이미 5,000회 이상의 출격을 완료했고 붐과 드로그 시스템을 통해 5천만 파운드 이상의 연료를 다른 항공기로 수송했다.

보잉 재팬의 윌 샤퍼 사장은 "일본의 KC-46A 유조선 인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프로그램과 미-일 협력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하며 양국 간 안보 동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KC-46A 유조선은 화물과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일본의 인도적·재난 구호 활동도 지원할 수 있다.

다목적 다역 유조선은 18개의 군용 표준 팔레트(463L)를 적재하고 승객과 화물의 혼합 하중을 수용한다. 또한 강력한 방어 및 전술적 상황 인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일본이 항공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공군과 항공자위대는 2017년 12월 보잉에 이 첫 번째 JASDF KC-46A에 대한 해외 군사 판매 계약을 승인했고, 2018년 12월 두 번째 옵션을 행사했다. 2020년 10월 JASDF KC-46A의 3번째와 4번째는 JASDF KC-46A이다.

보잉은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767 생산라인에서 미국 공군, 일본 공군 자위대 및 기타 국제 고객들을 위해 KC-46A 항공기를 제작하고 있다. 게다가, 보잉의 일본 파트너들은 KC-46A 기체 구조의 16%를 생산한다.

보잉은 현재 일본을 위한 2번째 KC-46A를 조립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첫 납품을 시작으로 48대의 KC-46A를 미 공군에 납품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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