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통신은 일본 정부는가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지스 구축함 8척을 2027년까지 모두 개조하기로 했다고 3월 25일 보도했다.
일본이 도입하는 토마호크는 ‘블록5’로 사거리는 약 1천6백 킬로미터다.
블록 V에서는 통신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더욱 개량해 이동 목표를 타격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록 Va는 대함 기능이 있으며, 블록 Vb는 다중효과 탄두를 장착해 다양한 지상 목표물을 노릴 수 있다.
MK-41 VLS에서 토마호크 순항 미상일 발사됨으로 MK-41 VLS와 발시시스템 추가 장착 위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미해군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및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에는 MK-41 VLS가 탑재되어 어떤 지역에서도 적에 대한 타격이 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토마호크 블록5 400발을 도입하기 위해 2023 회계연도 예산에 2천113억 엔(약 2조1천억 원)을 반영했다.
2척의 AN/SPY-7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에도 건조하면서 MK-41 VLS 추가장착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일본 정부는 2022년 12월 적 미사일 발사 거점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원거리 타격 수단의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12식 지대함 미사일을 개량한 사정거리 약 1,500km 지대지 미사일을 2023년부터 초도배치 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은 배치하면서 보완을 해서 2025년에는 완전한 적기지 반격을 위한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