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 HD 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정규 항공모함, 업체의 설계능력을 보여 주는 개념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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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HD 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정규 항공모함, 업체의 설계능력을 보여 주는 개념 모형
  • 신선규 기자
  • 승인 2023.06.08 19: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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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덱스 행사에서 공개된 업체 모형에 대해
사진 이승준 기자

1. CATOBAR 모델은 2년전의 F-35B STOBAR 모델(F-35B의 STOBAR인 QEC 만든 Babcock이 협력) 기반으로 설계

2. KF-21N CATOBAR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

3. F-35B의 STOBAR 개념안과 KF-21N CATOBAR 개념안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4.CATOBAR는 기준 배수량 4만톤(STOBAR보다 1만톤이 더 크다)

사진 이승준 기자
사진 이승준 기자

5. 왜 CATOBAR에 KF-21N이 있는가? 

 F-35C의 경우에는 개념 설계안에 반영하기 위한 정보를 록히드 마틴에게 협력을 받으려면 먼저 F-35C 기종 선정을 해서 FMS 결정이 나야 하는 반면 KAI하고는 이미 2021년에 항공모함 개발 MOU를 체결하여 KF-21N을 CATOBAR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이승준 기자
사진 이승준 기자

6. F-35B STOBAR 형상 기반으로 KF-21N CATOBAR 형상을 도출하였으며, 마찬가지로 CATOBAR 형상을 F-35C에 최적화 개발을 할 수 있다. 설계 융통성을 나타낸다. 

7. General Atomics와 EMALS 설계 반영을 위한 정보 협력을 하고 있다. 

8. 그렇다면 왜 F-35B의 STOBAR 모형은 가져오지 않았나? 부스 공간 제약 때문에 STOBAR는 그림으로만 가져왔다. 

9. 갑판 위의 E-2D는? STOBAR 형상에 AW101 기반 조기경보헬기가 있던 것처럼 정부에서 고정익 함재 조기경보기를 요구할 경우 이를 설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 이다. 

10. 전투기 몇대인가? 구체적인 숫자는 말할 수 없지만 4개 편대이며 F-35B STOBAR와 탑재 전투기 편대숫자는 같다. 4개 편대면 16대 이다.

다만 CATOBAR는 마진이 더 크기 때문에 4개 편대에 더해서 가동율 감안한 2대 정도의 예비 전투기, 비상대기 편조 구성을 위한 2대 정도의 예비 전투기가 더 들어갈 수 있다. 즉 CATOBAR 개념안은 최소 16대 최대 20대 가량 전투기가 들어간다. 

사진 이승준 기자
사진 이승준 기자

11. 2021년 MADEX와 달리 올해 MADEX에서는  해군 부스에 항공모함 개념안 모형이 전시되지 않은 이유는?

 2021년에는 기준배수량 3만톤급 5세대 STOVL(Short Take-off & Vertical Landing) 전투기, 즉 F-35B 10여대(16대 ~ 18대) 탑재 항공모함에 대한 해군 내부 연구를 반영한 개념 모형이 해군 부스에 전시되었다.

 그러나 항공모함 사업 기본 개념과 사업추진전략 재정립을 위한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해당 연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2023년) MADEX에서는 해군 부스에 별도로 항공모함 개념 모형이 제시되지 않은 것 이다. 

 참고로 항공모함 사업 개념 재확립을 위한 연구 진행 현황은 비공개 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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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2023-06-09 14:47:32
일반 대중은 F35 보단 국산 KF21을 더 좋아 할테니 현대에서 어그로용으로 가져왔겠지만

이런게 하나하나 스텍 쌓이면 나중에 혹시라도 F35 가져온다고 할 때 예전 라팔처럼 아주 혼쭐 날껄

이준협 2023-06-09 07:18:23
레이더 높이 저게 상관 없나요? 너무 낮게 설치되서 주기중인 기체에 영향 받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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