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록히드 마틴의 항공 사업부 책임자는 6월 21일(현지시각) F-35의 기존 F135 엔진의 대안을 공식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록히드의 항공 부문 총괄 부사장 그레이그 울머는 다른 엔진인 적응형 엔진 전환 프로그램(AETP)을 옹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머가 합동 타격 전투기의 새 엔진을 지지하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향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수십 년의 남은 서비스 수명 때문이다.
울머는 적응형 엔진이 출력과 냉각 성능 향상 외에도 추력 및 연료 효율성 향상과 같은 추가적인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출력과 냉각 측면에서 새로운 기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AETP를 통해 항공기 성능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트기의 주 계약업체가 AETP를 대신해 이 옵션을 옹호하는 것은 적응형 엔진 옵션을 추진해온 GE 에어로스페이스에게는 호재이지만, 반대로 세 가지 변형 기종에 대한 동력 공급을 계속 유지하려는 기존 엔진 제조업체인 프랫 앤 휘트니에게는 타격이다.
두 엔진 제조업체 모두 AETP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설계했으며, 궁극적으로 적응형 엔진 솔루션이 추진될 경우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엔진 공급업체인 프랫은 F135를 그대로 유지하고 선호하는 엔진 코어 업그레이드(ECU)를 통해 개선하기를 원한다.
공군이 2024 회계연도 예산 요청의 일환으로 AETP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울머는 국방부 내부에서 AETP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고 주장했다.
미공군이 블록 4와 미국방부 내에는 블록 5와 블록 6이 있을 것이며 앞으로 다른 고려 사항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울머는 각 고객이 계획된 요구 사항에 따라 고려해야 할 "거래"라고 설명한 고가의 적응 형 동력 장치로 항공기에 엔진을 다시 장착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투기의 해외 구매자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분명다.
예를 들어, 적응형 엔진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울머는 적응형 엔진을 장착하고 싶지 않은 고객이 ECU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울머는 두 가지 이상의 엔진 유형을 지원하려면 추가적인 유지 관리 인프라가 필요하겠지만, 기능 요구 사항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경시했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AETP와 ECU에 동시에 자금 지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올해 초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이 AETP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주요 이유다.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들은 위원회가 이전에 게시 한 법안 초안에 따르면 약 5 억 8,800 만 달러의 자금으로 24 회계 연도에 AETP를 계속 유지하려고 할 것이며, 하원 세출 위원들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지지하지만 금액은 1 억 5 천만 달러로 낮추었다.
1억 5천만 달러면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JPO)이 항공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전력 및 냉각에 대한 요구 사항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유지하기에 충분하다.
엔진 현대화와 함께 JPO는 항공기의 전력 및 열 관리 시스템(PTMS)에 대한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각)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현재 RTX로 브랜드가 변경됨)는 자회사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를 통해 향상된 전력 및 냉각 시스템이라고 하는 PTMS 제품이 향후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는 상당한 냉각 마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니웰이 공급하는 PTMS 이외의 옵션에 대해서도 열려 있지만, 합동 타격 전투기에 적합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요구 사항이 먼저 충족되어야 한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