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호주 북부 전역에서 탈리스만 세이버 2023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13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군인이 탈리스만 세이버 2023에 직접 참가하며, 주로 퀸즐랜드뿐만 아니라 서호주, 노던 테리토리, 뉴사우스웨일즈에서도 참가했다.
탈리스만 세이버는 호주와 미국 양국이 공동으로 계획하고 다자간으로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훈련으로, 지역 및 전 세계에서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피지, 프랑스,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통가, 영국, 캐나다, 독일이 탈리스만 세이버 2023에 참가하며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이 옵서버로 참가하고 있다.
해군은 2021년 첫 참가에 이어 올해는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과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을 파견했다.
해병대 대대급 병력이 처음으로 참여해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실사격 훈련도 실시하며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을 선보였다.
2년마다 개최되는 탈리스만 세이버는 미국과의 긴밀한 동맹 관계와 지속적인 군사적 관계의 강점을 반영하며, 이 지역의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탈리스만 세이버는 첨단 다영역 전쟁 수행을 위한 연합 역량을 발휘하고, 군사 간 유대와 상호 운용성을 구축 및 확인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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