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리스와 유로삼은 프랑스 및 이탈리아 호라이즌 호위함의 중수명 업그레이드(MLU)를 위해 OCCAR(합동군비협력기구)로부터 15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나비리스와 유로삼은 호위함의 경우 주주사인 핀칸티에리 및 나발 그룹과 협력하고, 차세대 대공 미사일 시스템 및 장거리 레이더(PAAMS & LRR)의 경우 MBDA 이탈리아, MBDA 프랑스 및 탈레스와 협력할 예정이다.
나비리스는 앞으로 핀칸티에리와의 계약을 포함하여 2억 1,100만 유로에 달하는 하청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호라이즌급 호위함은 함정 전체를 최첨단으로 현대화하고 대전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새로운 무기 체계와 관련 지휘통제 및 전자전 제품군은 현대의 위협에 맞서 최고의 능력과 성능을 보장한다.
차세대 PAAMS 및 LRR은 매우 중요한 업그레이드다.
이 시스템은 포화 공격 시나리오에서 극초음속, 탄도, 초음속 시스키밍, 고속 순항 미사일, 무인 항공기 및 전투기와 같은 위협을 요격할 수 있다.
나비리스의 CEO인 데미안 라비와 나비리스의 COO인 엔리코 보네티는"이번 계약은 다국적 프로그램 수행 능력을 입증하는 데 있어 나비리스의 기본 단계이며 핀칸티에리와 나발 그룹, 레오나르도 및 SIGEN(ELT 및 탈레스)의 파트너십과 함께 합작 투자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샘의 전무이사 에바 브룩스마이는"프랑스 및 이탈리아 호위함 4척에 배치된 고유한 시스템인 PAAMS & LRR은 6척의 Type-45 구축함에 배치된 영국 변형 PAAMS & LRR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15년 이상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운용되어 왔다."라고 말했다.
"유로삼이 MBDA 이탈리아, MBDA 프랑스, 탈레스를 통해 개발 및 생산하고 호위함의 나비리스와 공동으로 통합한 호위함용 차세대 PAAMS & LRR은 향상된 미사일(ASTER 블록 1 NT), 업그레이드된 발사대, 두 개의 새로운 AESA 레이더(레오나르도의 크로노스 그랜드 네이벌과 탈레스의 SMART-L MM/N), 새로운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명령 및 제어 시스템을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호위함은 원래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핀칸티에리와 나발 그룹 간의 공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조되어 이탈리아와 프랑스 해군에 대공 능력을 갖춘 혁신적인 호위함을 제공했다.
PAAMS 및 LRR 시스템은 원래 호라이즌급 호위함 4척을 위해 개발 및 생산되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