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군 신형 초계함 OPV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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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 신형 초계함 OPV 계약 체결
  • 장훈 기자
  • 승인 2023.08.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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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칸티에리와 레오나르도의 합작사인 오리존테 시스테미 나발리(OSN)는 이탈리아 해군 OPV(연안 초계함) 획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세대 초계함 3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추가로 3척을 건조할 수 있는 옵션과 함정이 배치될 오거스타, 칼리아리, 메시나 해군 기지에 필요한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오리존테 시스테미 나발리에서 건조할 이탈리아 해군 신형 OPV 형상(사진:OSN)
오리존테 시스테미 나발리에서 건조할 이탈리아 해군 신형 OPV 형상(사진:OSN)

첫 3척에 대한 전체 계약 금액은 관련 통합 물류 지원을 포함하여 9억 2,500만 유로다.

향후 며칠 내에 OSN은 핀칸티에리 및 레오나르도와 각각 약 5억 4,000만 유로 및 2억 5,500만 유로에 달하는 하위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OPV 프로그램은 상주 및 감시, 해상 감시, 상선 교통 통제, 통신선 및 배타적 경제수역 보호, 유독성 액체 유출과 같은 해양 오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을 위한 적절한 역량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해결한다.

길이 약 95미터, 배수량 2,300톤, 승무원 97명이 승선할 수 있는 이 새로운 순찰선은 고집적 기술 솔루션과 자동화 및 기동성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충족하여 다양한 전술 시나리오와 기상 조건에서 작전에 적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오나르도의 CEO인 로베르토 친골라니는 "이번 계약은 이탈리아 최고의 기술력에 대한 보상과 결합이다.

""레오나르도와 핀칸티에리는 OSN을 통해 국가 안보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견고하고 미래지향적인 시너지의 결실이다. 해군은 장기적인 역량을 보장받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핀칸티에리의 CEO인 피에로베르토 폴지에로(Pierroberto Folgiero)는 "이번 계약은 핀칸티에리의 새로운 글로벌 방산 제품군의 초석인 FCX 제품군에 속한다는 점에서 상업적 차원에서 중요한 성과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앞선 우리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그룹의 경영 능력을 확인시켜 준다.

오리존테 시스테미 나발리의 재출범을 통해 레오나르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함정 시스템 통합 전문성에 집중하고 더 넓은 의미에서 국가 경제 시스템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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