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8월 중국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사상 처음으로 군사 훈련을 실시하며, 이는 미국과 중국이 걸프 지역에서 영향력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분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합의한 연례 계획과 합의에 따라" 중국 북서부 신장에서 양국의 공군 합동 훈련인 '팔콘 쉴드 2023'이 실시한다.
성명은 훈련의 범위에 대한 세부 사항은 거의 제공하지 않았지만 이 훈련은 양국 군대 간의 실용적인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키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합동 훈련이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관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중국만 발표를 한것으로는 미국에 대한 '메시지'다.
안보 연구가는 UAE가 미국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다소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적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중국과의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UAE는 미국에 두 번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UAE는 여전히 자국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안보를 관리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메시지는 지난 5월 UAE가 미국 주도의 해상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밝혔을 때 나왔지만, 당시 미국 관리들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에 대한 신호이든 아니든 UAE의 중국과의 국방 화해는 걸프만 국가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에서 중국 기업이 국방 플랫폼뿐만 아니라 UAE의 국제 골든 그룹과 노린코의 공동 프로젝트 인 중국-에미레이트 과학 기술 혁신 연구소 (CEST)를 통해 양국이 공동 개발 한 국방 시스템의 연구 개발에 크게 참여한 것만으로도 분명해졌다.
UAE의 무인 시스템 전시회 및 컨퍼런스 인 UMEX 2022에서 걸프만 국가는 중국 국가 항공 기술 수출입 공사로부터 L-12 훈련기 15 대를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수량을 36 대까지 늘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훈련이 UAE와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부지만 지정학적으로 더 큰 의미는 경시하고 있다.
UAE는 중국과 방위 장비를 구매하고 글로벌 위협을 공유하고 있으며, 두 나라가 훈련을 실시하는 이유이며, UAE가 최근 인도 및 한국과도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UAE는 중국과 합동훈련을 하지만, 미국을 대체할 수 있는 안보파트너가 될 수 없으며, 미군의 주둔을 대체하기 어렵다.
이번 훈련이 미칠 수 있는 한 가지 영향은 미국이 UAE가 워싱턴의 라이벌과 너무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할 경우 UAE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추가적인 경계하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장비가 훈련에 참가할지에 대해 서방 국가들은 장비 판매 후에도 최종 사용 용도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장비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윙룽 드론과 같이 UAE가 조달한 중국산 항공기만 이번 훈련에 사용되는 것으로 UAE의 윙룽은 2011년부터 취역했으며, 중국에서 도입한 공대지 미사일과 폭탄을 탑재할 수 있다.
윙룽으로 시안의 훈련장에서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국영 환구시보는 새로 구입한 L-15 훈련기도 포함될 것으로 시사했다.
이 신문은 중국 분석가들을 인용하여 "중국과 UAE 간의 군사적 관계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합동 훈련과 무기 거래가있을 수 있다."라고 하면서 다음 번에는 UAE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중국 국영 환구시보에서 중국은 중동에서 미국이 남긴 소위 권력 공백을 메울 계획이 아니라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들의 독립적 인 발전을 존중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도움을주고 있다."라고 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