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군사관련 매체들은 벨기에 무기중개업체 OIP 랜드 시스템의 CEO인 프레디 베르슬루이스(Freddy Versluys)가 보유했던 레오파드 1 전차 두 대가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차는 먼저 독일과 이탈리아에 도착하여 업그레이드되고 최신 무장 시스템을 장착한다.
그 후 전장으로 보내질 것이다."라고 베르슬루이스가 밝혔다.
알려지지 않은 국가 (네덜란드 일 가능성이 높음)가 벨기에 회사 인 OIP Land Systems로부터 우크라이나용 레오파드 1 전차 50 대를 구입했다.
투르 나이에서 최초의 "벨기에" 레오파드 1 탱크가 월요일 우크라이나로 출발했다.
누가 탱크를 기증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벨기에 일간지 스탠다드에 따르면 이 전차들은 먼저 현대식 시스템을 장착할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전의 이야기는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앞서 벨기에 국방부 장관 인 루디 빈 데 돈더는 자국이 레오파드 1 전차를 되사서 우크라이나로 이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루마니아의 군사관련 매체인 디펜스 루미니아는 지난 2월 벨기에 간행물인 Army Recognition을 인용해 벨기에 군의 모든 구형 레오파드 전치를 소유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로 보내기 위해 수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 프레디 베르슬루이스에 대해 보도했었다.
얼마 후 벨기에 국방부는 레오파드 전차를 다시 사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 레오파드 전차를 소유하고 있는 무기 딜러는 전차 한 대당 50만 유로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벨기에 고위 관리들은 소유주가 탱크를 현대화하지 않았고 보관에 돈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풀려진 장갑 가격에 분노했다.
OIP 랜드 시스템의 최고 경영자는 이러한 주장이 정당하지 않다고 설명했고, 결국 구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벨기에 잡지인 Army Recognition은 벨기에 회사 OIP 랜드 시스템(1967년 설립, 구 사비엑스 인터내셔널)의 CEO 프레디 버슬루이스에게 연락해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 구 벨기에 육군 레오파드 1A5 전차 20대를 수리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에 대해 문의했다.
벨기에 육군이 2014년에 레오파드 1A5 전차를 대당 3만 7,000유로에 폐기 처분했을 때, OIP는 포탑이 없는 전차 17대를 포함한 50대의 전차와 포와 엔진을 포함한 대량의 예비 부품 재고를 구입했다.
이 모든 전차와 구형 벨기에 M113A1(B) 장갑차 70대, 게파드 대공 시스템 38대는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민간 무기 창고 중 하나가 된 벨기에 투르나이 인근의 거대한 보관창고에 보관되어 있다.
이 보관창고에는 오스트리아 육군 SK-105 쿠라시에 경전차 112대와 이탈리아 육군 VCC-2(이탈리아 버전 M113) 장갑차 100대도 보관되어 있다.
OIP 랜드 시스템은 총 500여 대의 장갑차를 보유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