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공군중장)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김승겸 합참의장을 대리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피지(남태평양)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Indo-Pacific CHOD Conference)’에 참가했다.
미인도태평양사령부와 피지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군 고위급 간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군사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례 회의로서, 역내 28개국과 NATO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회의 주요 의제는 △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노력, △ 사이버・정보 관련 위협 대응, △ 국가 재난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복력 있는 공동체 발전 방안 등이다.
합참차장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피지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NATO의 군 고위급 인사들과의 양자 대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NATO와 군사협력 관계 증진,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위협 억제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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