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루마니아 국방부에 K2전차 도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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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루마니아 국방부에 K2전차 도입제안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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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루미나아는 8월 19일(현지시각) 현대로템은 루마니아에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와 함께 K2 흑표 전차를 도입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전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에이브럼스 전차 54대를 구매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구매는 정부 대 정부(G2G)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다.

폴란드 국군의 날에 시가행진을 하는 폴란드 육군 K2전차(사진:폴란드 국방부)
폴란드 국군의 날에 시가행진을 하는 폴란드 육군 K2전차(사진:폴란드 국방부)

여기에는 탄약 및 훈련 부스터를 포함하여 미 육군의 비축량에서 업그레이드된 M1A2 에이브럼스 탱크 54대와

파생된 현역 탱크 섀시 12대를 구매하는 것이 포함된다. 

하지만 루마니아는 54대의 전차를 구입하고, 추가로 전차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비국 국장 테오도르 인시카슈 소장은 디펜스루마니아가 처음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약 300대의 신형 전차를 구매하기를 원하지만 구매 기간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폴란드가 가장 눈에 띄는 사례 인 유럽에서 점점 더 많이 진출하고있는 한국 방위 산업도

루마니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 측의 제안은 K2 전차에 관한 것이다.

에이브럼스 전차에 비해 K2의 장점은 무엇인가?

더 적은 무게, 동일한 화력, 민첩성 또는 기동성. K2- "미래의 가장 유망한 전차"?

현대로템은 낙관적이다. 

폴란드 국군의 날에 시가행진을 하는 유럽주둔 미군 M1A2SEPv3 전차(사진:폴란드국방부)
폴란드 국군의 날에 시가행진을 하는 유럽주둔 미군 M1A2SEPv3 전차(사진:폴란드국방부)

"현대로템은 5년 전 중동에서 사막 지역의 극한 기온을 포함한 모든 테스트를 K2로 통과했다.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 2년 전에는 노르웨이와 극한의 겨울 조건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모든 것이 성공적이었다. 노르웨이 기관은 국방부에 향후 전차 프로그램에서 K2 전차를 구매할 것을 권고했다.

노르웨이는 레오파드 2A7을 선택했지만 현대로템으로서는 K2의 성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다른 전차들과 비교했을 때 K2의 주요 장점은 우선 무게의 경우 K2는 다른 주력전차보다 10톤 정도 가벼우면서도 화력은 동일하다.

K2 전차는 기동성이 장점이다.

둘째, K2의 통합 디지털 체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완전히 디지털화된 시스템은 방호 시스템, 유도무기 시스템, 최첨단 경고 시스템 또는 대드론 시스템과 같은 다른 시스템과의 잠재적 통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나중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산업 협력도 제안하고 있다.

현대로템은"루마니아 방위산업과 협력하기를 원한다. 조립부터 시작해서 생산에서 협력할 수 있고, 루마니아 방위산업에 기술을 이전할 수도 있다. 루마니아 산업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정부와 KMW의 레오파드2A7/8 시리즈 도입의 압박을 받는 루미니아가 폴란드와 동일 장비를 하면서, 빠르게 도입할 수있는 전차는 M1A2와 K2 전차인데, 루마니아 국방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독일전차를 선택하면 기술이전은 고사하고 2030년 이후에 받고, 전차가격 폭등으로 루마니아 육군전력에 공백이 커질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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