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네덜란드와 덴마크 F-16전투기 도입 및 스웨덴 그리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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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네덜란드와 덴마크 F-16전투기 도입 및 스웨덴 그리펜 도입 추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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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현지시각)토요일, 키이우 당국은 우크라이나 F-16AM/BM 조종사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의 시작을 발표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조종사, 엔지니어 및 기술진이 F-16AM/BM 전투기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종사 훈련의 최소 기간은 6 개월이라고 확인했다.

Unian에 따르면 F-16AM/BM 으로의 전환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측의 특정 요구 사항을 고려하고 각 조종사의 개별 기술을 분명히 고려한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에 설명했다.

네덜란드 공군의 F-16AM 전투기는 MLU를 거쳐서 블록 50급의 성능과 대부분 서방 무장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성능의 Mig-29 전투기나 Su-24와는 다른 수준의 멀티롤 전투기다.(사진:U.S.Air Force)
네덜란드 공군의 F-16AM 전투기는 MLU를 거쳐서 블록 50급의 성능과 대부분 서방 무장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성능의 Mig-29 전투기나 Su-24와는 다른 수준의 멀티롤 전투기다.(사진:U.S.Air Force)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이미 F16AM/BM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훈련은 네덜란드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공급할 국가 인 덴마크에서 계속 될 것이다.

훈련은 우크라이나 조종사가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전투 조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우크라이나 공군이 현재 전쟁에서 수행하고있는 전투 임무 유형에 맞게 조정된다.

F-16AM/BM의 중요한 특징인 다양한 무기 체계로 인해 기체를 숙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 우크라이나가 MiG-29 전투기에서 F-16AM/BM으로 전환하는 것을 "기존 핸드폰 전화기에서 아이폰 14로 전환하는 것"에 비유하며 조종사의 훈련 프로그램은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덴마크 공군이 운용중인 F-16AM 전투기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 조종 및 정비 교육이 마무리 되는 2024년초부터 인도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덴마크 공군이 운용중인 F-16AM 전투기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 조종 및 정비 교육이 마무리 되는 2024년초부터 인도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한편 우크라이나는 스웨덴의 JAS 39C/D 그리펜 전투기를 받을 가능성도 스톡홀름을 공식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에 의해 제기되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스웨덴 그리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군이 스웨덴 그리펜 전투기 테스트를 시작했고 우크라이나는 이 전투기를 이전받는 것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스웨덴의 최신 전투기인 그리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군인들은 이미 테스트를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스웨덴 총리와) 그리펜 항공기와 대해 논의했다. 우리 하늘에 그리펜의 출현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웨덴은 현재 일부 재고로 남아있는 그리펜-C를 우크라이나로 방출하고, 그리펜-E 로 기종통일해서 보관비용을 줄이고, 전력확충을 할것이다.(사진:Saab)
스웨덴은 현재 일부 재고로 남아있는 그리펜-C를 우크라이나로 방출하고, 그리펜-E 로 기종통일해서 보관비용을 줄이고, 전력확충을 할것이다.(사진:Saab)

대통령의 말은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 미콜라 올레스 추크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그는 2023 년에 입대한 젊은 조종사들이 F16AM/BM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갔고 충분한 전투 경험을 가진 조종사들이 스웨덴으로 갔다고 밝혔다.

미국은 덴마크, 네덜란드와 우크라이나에 F-16AM/BM 전투기를 보내기로 공식 합의했다.

두 나라는 이전 할 수있는 충분한 F-16AM/BM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두 나라 모두 새로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받을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1979년 이후 213대의 F-16AM/BM을 인수했으며, 기존 F-16A/B 항공기는 1998년부터 중간 수명 업데이트(MLU) 프로그램을 진행 하여, F-16AM/BM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

이를 통해 미 공군 표준 F-16C/D 블록 50/52와 유사한 전투기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덴마크의 경우 보유 대수는 더 적다.

덴마크는 1975년에 F-16 파이팅 팰컨 58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F-16A/B는 1980년에 덴마크에 도착했다.

현재 덴마크는 40대의 F-16AM/BM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0대가 여전히 운용 중이다.

덴마크의 첫 F-35A 4대가 10월 1일에 도착한다. 덴마크는 총 27대의 F-35A 전투기를 인수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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