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세인트루이스 공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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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세인트루이스 공항 확장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9.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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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공영 라디오는 지난 8월 9일(현지시각) 세인트루이스 공항 위원회가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 부지에 대한 보잉의 확장 프로젝트에 필요한 첫 번째 단계를 밟았다고 보도 했다.

8월 8일 수요일, 위원회는 보잉이 약 158에이커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승인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 동안 공항에 연간 약 26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임대 7년차 이후에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공항의 브라운리 부지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 부지는 이전 맥도넬 더글러스 건물이 있던 북쪽 구역의 일부다.

보잉의 확장 프로젝트에는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의 브라운리 및 북부 지역 부지 일부가 포함될 예정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약 158에이커를 사용할 예정이다.(자료사진:세인트루이스램버트공항)
보잉의 확장 프로젝트에는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의 브라운리 및 북부 지역 부지 일부가 포함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약 158에이커를 사용할 예정이다.(자료사진:세인트루이스램버트공항)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의 론다 햄-니브뤼게 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공항의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과 보잉의 경영진은 이번 계약으로 약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잉은 공항 북쪽 부지의 다른 부분 28에이커를 사용하여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 이 계획이 추진되면 보잉은 연간 36만 9,000달러를 지불한다. 보잉은 해당 부지에 여전히 주둔하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새 시설을 짓는 데 최대 4,130만 달러를 지불할 수 있다.

보잉이 계약에 포함된 6가지 옵션을 행사할 경우 임대 계약은 최대 47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햄-니브뤼게는 "공항의 연간 수익이 300만 달러에 육박하고, 향후 수십 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부동산을 매각하기보다는 장기 임대로 전환하여 이곳의 비용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간 수익원을 확보하고 싶다."

이번 계약에는 제3자가 오염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발견할 경우 보잉이 해당 부지의 환경 정화 노력에 대한 책임을 지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시 당국은 보잉에 최대 250만 달러를 배상할 예정이다.

공항이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에 있지만 램버트는 시 소유이므로 세인트루이스 관계자들은 확장을 승인해야 한다. 

보잉은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의회에 세금 감면 혜택도 요청하고 있다. 보잉, 공항 및 경제 지도자들은 화요일 위원회 회의에서 카운티 의원들과 만나 잠재적인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보잉은 50%의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보잉은 램버트공항 부지 확장을 하고 있고, 아직은 기존의 사업이나 현재 추진 중인 NGAD를 할 경우 확장 뿐만 아니라, 새로 공장들을 지어야 하는 관계로 램버트시와의 협상등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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